밤이 어두울수록 새벽은 가까이 옵니다
미국 볼티모어에 사는 메리 니콜스, 올로 니콜스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평생을 시각 장애인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신 분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앞을 보지 못하는데도 희망의 전염자로 살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시각장애인 네 명(엘렌, 킴, 마크, 세라)을 입양하여 사랑과 정성으로 양육하였습니다. 그들은 수차례 입양을 원했지만 시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뜻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한 복지단체의 맹인부모교육을 받고 자신과 같은 아이들을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입양 당시 2살이었던 킴은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금은 운전이 가능할 정도로 시력을 회복했고 결혼하여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술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들인 마크 또한 부모의 노력으로 현재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시력이 회복되어 음반 가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엘렌은 두 오빠와 달리 선천적인 신경계 이상으로 현대의학으로는 이식수술이 불가능하지만 잘 성장하고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습니다. 니콜스 씨는 미연방사회보장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곧 은퇴를 앞둔 일흔이 가까운 나이이지만 아직 쉴 수 없다고 합니다. 그에게는 정신연령이 여전히 두 살배기 수준에 머물러 있는 세라의 뒷바라지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멀쩡한 이목구비를 갖추고서도 비난하고, 자신의 유익을 타인을 짓밟는 세상인데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부부입니다.
세상에는 희망을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신의 손이라 불리우는 존 홉킨스 대학의 밴 카슨 박사는 원래 디트로이트의 흑인 빈민촌에 말썽을 일으키는 소년이었습니다. 늘 싸우고 학교성적은 맨 밑바닥에서 헤매고 소망이라고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 그런 아이였답니다. 그런데 그의 어머니는 그가 싸우고 돌아와도, 꼴찌의 성적표를 가져와도 늘 이렇게 말했답니다. "밴 너는 무엇이든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어, 넌 노력만하면 너는 성공할 수 있어." 희망을 주는 말을 한 것입니다. 결국 그는 마음을 고쳐먹고 훌륭한 외과의사가 되었답니다.
신앙인은 세상에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녀가 잘 되길 원한다면 자녀에게 “너는 할 수 있어. 일어설 수 있어. 성공할 수 있어.” 등과 같은 희망의 말을 해야 합니다. 희망은 전염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 군대 앞에 절망하고 있을 때 요나단은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삼상14:6)”라고 희망을 주며 결국 승리하였습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0.7.12.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