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봄을 만나야 꽃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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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곤목사 조회수:4478 추천수:26 112.168.96.71
- 2011-01-30 09:10:45
결혼한 사람이 독신으로 사는 사람보다 평균 수명이 길다고 합니다. 결혼한 남성 1만 명과 여성 1만 명을 무작위로 선택해 그들의 사망 시점을 장기간 추적할 경우 남성의 수명은 7년, 여성의 수명은 2년 정도 결혼한 사람이 오래 산다고 합니다. 인구 통계학자 리 릴러드와 동료인 린다 웨이트, 콘스탄테인 파니스가 1968년부터 1988년까지 결혼관계를 시작했다가 끝낸 1만 1000명의 남녀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분석했답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시작하여 사망이나 이혼으로 결혼 관계가 끝난 뒤까지 그리고 심지어 재혼한 경우에는 그 뒤까지도 자세하게 추적했습니다. 그리고 결혼이 건강과 수명에 어떤 혜택을 주며, 남녀에 따라 메커니즘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검토했습니다. 그 결과 배우자가 제공하는 정서적 지원은 생물학적, 심리학적으로 많은 혜택을 준다고 합니다. 결혼은 서로 동거함으로 경제에 도움을 주고 온갖 종류의 일을 다 도와주는 만능 조수를 두게 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성은 남성에게 애정과 소속감을 주고 남성은 여성에게 경제력을 제공함으로 건강과 수명에 좋은 영향력을 준다는 것입니다. 니컬러스 크리스태키스와 제임스 파울러의 공저 “행복은 전염된다.”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독신남'으로 살면 뇌졸중 발병 위험도 64%나 높다고 합니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폴 프리즈터스 경제학 교수가 결혼하며 느끼는 행복을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를 계산하였습니다. 2001년 이후 매년 호주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결혼 출산 이혼 사망 등 경조사를 겪을 때 느끼는 행복 혹은 슬픔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결혼했을 때 남성이 느끼는 행복감은 3만 1000호주달러(약 3400만원)를 벌었을 때 느끼는 것과 비슷했다고 합니다. 여성은 남성의 절반 정도인 1만 5000 호주달러(약 1650만원)였고, 아기가 태어나며 부모가 되는 순간 엄마는 8700 호주달러(약 1000만원), 아빠는 3만 2000호주달러(약 3500만원)를 손에 쥔듯한 행복함을 느꼈답니다. 좋은 결혼은 서로에게 행복을 주고 많은 유익을 줍니다.
성경은 예수 믿는 것을 예수님과 결혼하는 것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요3:29)” 주님과 함께 인생을 살지 않겠습니까? 주님과 함께 살면 남녀의 결혼을 통해 받는 것보다 더 많은 행복과 유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