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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듯하면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125 추천수:25 112.168.96.71
2011-04-03 09:05:00
날씨와 주가와는 관계가 있을까요? 선더스(saunders)는 뉴욕의 기상 자료를 정리하였습니다. 1893년 1월 1일 아침 8시 4분부터 매일 뉴욕시의 날씨를 정리하였습니다. 1927년 1월 1일부터는 온도, 상대온도, 강수량, 풍속, 일조, 구름상태 등 여섯가지의 변량을 구분하여 기록하였습니다. 일출에서 일몰까지의 구름 상태는 0에서 10까지로 구분하였습니다. 10은 하루 종일 먹구름이 가득하여 강수량이 많은 상태이며, 0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을 뜻합니다. 주가는 1927년 1월 1일부터 1989년 12월 31일까지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1962년 7월 6일부터 1989년 12월 31일까지의 뉴욕증권거래소지수와 미국증권거래소지수를 사용하였습니다. 그가 얻은 결과는 아주 명확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릴수록 주식시장의 거래량은 감소하고, 평균주가 역시 하락하였습니다. 그는 여러 분석방법을 시도하여 모두 비슷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특정한 시기에는 날씨와 주가의 관련성이 상당히 약하게 나타났습니다. 1983년 1월 1일부터 1989년 12월 31일까지의 조사였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였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한 주식거래가 시작되면서 반드시 거래소에 나와 매매할 필요가 없어 졌기 때문이었습니다. 투자자는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어졌고, 더 이상 날씨의 맑고 흐림에 많은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경제사 미스터리21(라이지엔청 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의 경제행위는 반드시 이성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금전을 다룰 때도 감성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날씨가 경제를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날씨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국내총생산(GDP)의 52%나 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날씨가 시장을 움직인다고 말할 정도로 기상과 기후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날로 증가된다는 것입니다. 비가 오면 피자집 주인이 바빠진다고 합니다. 오후 2-4시에 비가 오면 맑은 날보다 5-6배 판매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날씨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심리상태와 행동양식이 크게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날씨가 쾌청해지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흐리면 우울해집니다. 온화한 기온이 지속되면 낙천적이고 적극적이 되지만 고온과 저온에서는 불쾌지수가 상승하여 소비심리가 위축됩니다. 이성이 전부라고, 자신의 이성을 절대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작은 날씨변화에도 이성은 제 기능을 못할 때도 있습니다. 믿음의 세계도 있습니다.

성경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1)”라고 말씀합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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