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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인 건물은 비난받지 않습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259 추천수:26 112.168.96.71
2011-05-01 09:03:09
호기심 많은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스승한테 날마다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스승님,제 인생의 가치는 얼마나 됩니까?" 제자의 질문이 거듭되자 스승은 돌 한 개를 내밀었습니다. "이 돌을 가지고 시장에 가서 흥정을 해봐라. 하지만 팔지는 마라. 값을 쳐주겠다는 사람만 나타나면 된다." 제자는 자그마한 돌을 가지고 시장에 갔습니다. ‘이런 쓸모없는 돌도 사려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돌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한 사람이 두 냥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닷 냥을 내겠다고 했습니다. 제자는 몹시 기뻐하며 돌아가 스승에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이 쓸모없는 돌을 글쎄 닷 냥이나 주고 사겠대요. 정말 팔아야 될까봐요." 그러자 스승은 나지막이 말했습니다. "귀금속 시장에 가지고 가서 흥정해 보거라. 하지만 이번에도 팔지는 마라. 절대 팔아서는 안 된다."

제자는 다음날 귀금속 시장에 갔습니다. 어떤 사람이 돌 값으로 쉰 냥을 제시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2백 냥을 내 밀었습니다. 경쟁이 붙었습니다. 1만 냥을 주겠다는 사람까지 나타났습니다. 흥분한 제자는 스승한테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이 일을 모두 말했습니다. 이번에도 스승은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최고급 보석상에 가서 값을 매겨 보거라. 이번에도 절대 팔아서는 안 된다. 내 말을 명심해라." 보석상은 돌을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3만 냥에 사겠다고 했습니다. 제자는 거절했습니다. 가격은 5만 냥까지 올라갔지만 역시 거절했습니다. 보석상이 화가 나서 제자에게 원하는 가격을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물론,제자는 스승의 명령을 어기고 돌을 팔수는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는 돌을 가지고 돌아가 스승에게 말했습니다. "이 돌덩이가 글쎄 5만 냥까지 올랐습니다. 팔아도 좋을 것 같은데요 스승님." 스승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제 내가 그 일을 시킨 이유를 알겠느냐? 보석도 볼 줄 아는 사람에게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인생도 그렇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일수록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자기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인생은 커다란 차이가 납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막8:36)”라고 말씀하십니다. 생명은 살아 있음 그 자체 하나로 천하보다 귀합니다.
하나님은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시 16:3)”라고 말씀합니다. 신앙인은 성도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존귀한 자들입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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