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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수준을 만듭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133 추천수:28 112.168.96.71
2011-07-03 08:52:25
아이들을 양육할 때 기준이 중요합니다. 세계적인 교육학자 스포크 박사의 육아법은 5천만권 이상 팔린 책으로 2차 대전 후 전 세계 부모들의 육아 양육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무조건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야 기가 안 죽고 활동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넘어지면 일으켜 주고, 칭얼대면 안아주고, 성질을 부려도 더 포용해 주라는 것입니다. "자녀와 친구가 되라" "아이의 가능성을 믿어주라"고 설파했습니다. "원래 나쁜 아이란 없다.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그리고 즐겁게 자녀를 돌보라"는 스포크식 육아법은 당대의 혁명이었습니다. 아동 중심의 진보적인 교육이념으로 아이들의 기를 살리고, 무조건 허용적인 교육을 권장한 것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미국과 유럽의 지배적인 육아법은 엄하고 단호한 태도로 대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스포크 박사의 등장 직전까지 가장 권위 있는 육아 전문가로 꼽혔던 사람은 행동주의 소아정신 전문가 존 왓슨박사였습니다. "입맞춤은 아이들이 밤에 잠자러 갈 때 이마에 살짝, 한번으로 족하다"는 것이 정설이었으나 이런 육아 방법은 스포크식 육아법으로 무장한 신식 며느리에게 결박당했습니다. 그가 이런 육아법을 주창하는 데는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선하다고 가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방치해 놓아도 좋을 만큼 선하기만 한 존재는 아닙니다.

포츠머스 대학의 부수데비 레디 박사는 50여 명의 아기들을 관찰하고 많은 부모들과 면담한 결과 생후 6개월부터 3년 사이의 아기들이 습득하는 속임수의 종류가 일곱 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아기들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서부터 거짓 울음과 거짓 웃음으로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사실을 재빨리 배우게 된다고 합니다. 8개월 쯤 되면 금지된 행동을 하고 감추거나 부모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는 등, 더욱 복잡한 속임수를 보였답니다. 거짓울음은 아기들이 최초로 보여주는 속임수 형태라고 합니다. 이런 연구 결과는 인간이 죄인임을 말하는 성경의 말씀과 일치합니다.

성경은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51:5)”라고 말씀합니다. 아이들을 마음대로 살게 하면 자신밖에 모르는 폭군을 양산할 수 있습니다. 그가 1998년 3월 15일 세상을 떠나기 전에 가졌던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육아법에 결함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신앙인은 자녀를 양육할 때도 말씀의 기준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수시로 변하는 시류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가 분명한 기준을 가지면 자녀의 수준은 높아집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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