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웃으면 인생이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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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곤목사 조회수:4746 추천수:31 112.168.96.71
- 2011-07-17 08:50:56
우리 몸의 근육 중 표정을 만들어 내는 얼굴 근육만이 뇌신경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얼굴 표정이 뇌의 감정 상태를 그대로 드러내는 유리창과 같다는 것입니다. 얼굴 표정에 대하여 본격적인 연구를 했던 폴 에크만은 인간의 웃음 중에도 긍정적 정서가 반영된 환한 웃음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그는 ‘뒤센의 미소’라 이름 지었습니다. 광대뼈 근처와 눈꼬리 근처의 얼굴 표정을 결정짓는 근육을 발견해낸 뒤센을 기려 그의 이름을 따서 뒤센의 미소라고 이름지었답니다. 뒤센의 미소를 짓는 사람은 회복탄력성 수준이 높고 평생 좋은 삶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하커와 켈크너는 30년간 면밀한 추적 연구조사를 통해 이것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1958년과 1960년에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있는 밀즈 칼리지 졸업생 141명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졸업생의 표정을 전문가들이 정밀하게 분석했습니다. 분석 대상 중 50명의 사람은 눈꼬리의 근육이 수축되어 눈이 반달 모양이 되는 환한 뒤센의 미소를 짓고 있었답니다. 나머지는 카메라를 보며 인위적 미소를 짓고 있었답니다. 이 사진의 주인공들이 각각 27세, 43세, 52세 되는 해에 연구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비교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환한 긍정적 미소를 지었던 ‘뒤센 미소 집단’은 ‘인위적 미소 집단’에 비해 훨씬 더 건강하였으며 병원에 간 횟수도 적었고 생존률도 높았답니다. 결혼 생활만족도도 높았으며 이혼율은 낮았답니다. 평균 소득수준도 높았답니다. 같은 해에 졸업한 여대생 중에서 뒤센의 미소를 지었던 여성들이 훗날 더 좋은 삶을 살고 있었답니다.
혹 뒤센의 미소를 지은 여성들이 예쁘고 매력이 있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하여 연구하였지만 그러나 예쁘고 안 예쁘냐는 그 사람의 건강이나 행복한 결혼 생활 혹은 소득 수준과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고 합니다. 회복탄력성(김주환 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긍정적인 정서는 상당부분 유전적으로 결정되지만 훈련과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입에 볼펜을 물고 입꼬리만 올려도 뇌는 웃음을 알아차린다고 합니다. 눈이 웃으면 뇌가 웃고, 뇌가 웃으면 인생이 웃습니다. 웃을 일 없다고 슬프게 살 필요가 없습니다. 웃을 일 없어도 웃으면 기뻐할 일이 생깁니다. 내가 웃으면 거울도 웃습니다. 웃으면 인생은 밝아집니다. 웃으면 행복이 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