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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바뀌면 사고도 바뀝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114 추천수:22 112.168.96.71
2013-08-04 06:59:04
생각을 바꾸면 감정이 변하는 것처럼 감정을 바꾸면 사고도 변합니다. 감정과 사고에 대하여 연구자들은 이런 실험을 했습니다. 가느다란 막대기를 구해서 한 집단에게는 이로 물게 했고, 다른 집단에게는 입술로 물게 했습니다. 막대기를 이로 물면 웃는 근육이 활성화되며 입술로 물면 웃는 근육이 억제됩니다. 즉, 인위적으로 한 집단은 긍정적 정서를 유도했고, 다른 집단은 긍정적 정서를 느끼지 못하도록 통제했습니다. 그리고 두 집단을 다시 둘로 나누어 그림을 보여주되 한 집단은 유명 화가가 그린 그림이라고 알려주었고, 다른 집단에는 미대 학생의 그림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그림이 얼마나 마음에 드는지 평가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이로 막대기를 물었던 집단 즉 긍정적 정서를 경험한 집단은 긍정적 정서가 통제된 집단에 비해 그림에 대해 좋게 평가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림을 누가 그렸는가 하는 정보를 더했을 때 이 결과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변했습니다. 긍정적 정서를 느낀 집단은 그림을 그린 사람이 유명 화가이건 미대생이건 선호도에 차이가 없었는데 부정적 정서를 느낀 집단은 그림을 누가 그렸는가 라는 권위에 대한 정보가 선호도에 큰 영향을 미쳐 유명화가의 그림에 비해 미대생의 그림에 대한 선호가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이런 결과는 정서 상태가 사람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며, 부정적 정서는 권위라는 상황적 맥락에 더 순응하게 만드는 반면 긍정적 정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권위의 맥락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여 보다 독자적인 판단을 내리게 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런 발견을 토대로 발전된 긍정적 정서의 확장과 수립이론에 따르면 긍정적 정서는 사고를 유연하고 독특하게 만들어 보다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보에 대해 개방적인 자세를 갖게 하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게 만듭니다.
같은 잠재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어떤 정서를 느끼는가에 따라 능력 발휘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조선미 저)>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라도 감정이라는 천마에 올라타지 않으면 멀리 갈 수도 없고, 빨리 가기도 어려우며, 끝까지 가는 것도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억지로라도 긍정적 정서를 만들며 살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기뻐하다 보면 기쁜 일이 생길 것이고 인생은 행복해 질 것입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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