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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은 비워야 채워집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6172 추천수:21 112.168.96.71
2013-08-25 06:42:55
비가 오면 물이 가득한 그릇에는 더 이상 물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빈 그릇에는 물이 채워집니다. 세상에는 가득 차 있다고 만족하며 자만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부족함 때문에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건국대 유태영 교수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머슴살이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가난 앞에 무릎 꿇지 않고 스스로 학비를 벌면서 야간학부를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다 덴마크 국왕에게 편지를 썼답니다. 우리나라가 6.25 전쟁의 폐허에서 일어나려면 농촌이 살아나야 하는데, 덴마크는 우리가 배우고 싶은 모델이라며 간신히 얻은 주소로 편지를 써서 보낸 것입니다. 얼마 후 덴마크 국왕은 장학금을 주겠으니 와서 공부하라는 답장을 보내왔답니다. 만약 그가 시골 머슴 출신이 아니라 재벌의 아들이었다면 그런 답장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비행기, 로켓, 퍼스널 컴퓨터 등 대단한 것들이 시시한 재료로, 시시한 장소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입양아였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첩의 아들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성을 받지 못했고, 교육을 받지도 못했습니다. 극단적인 결핍이 그들을 덮쳤지만 그들은 결핍으로 오히려 일어섰습니다. 마이클 패러데이는 가난 때문에 학교 문턱에도 가지 못했지만 유도전기를 생각해 냈습니다. 강력한 모터를 만들어낸 그였지만 수학은 커녕 학교도 다니지 못했답니다. 그는 책 제본소에서 일하다가 그에게 제본을 맡기는 과학자들의 문서에 있는 신비로운 기계 도면에 매료되어 험프리 데이비라는 당대 최고의 과학자의 조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수학을 잘 몰랐기 때문에 모든 것을 기록하고 실험해서 데이터를 만들어 내어 오늘날 전기자기학을 여는 위대한 일을 했습니다.

결핍은 저주가 아니라 가능성이며 희망입니다. 결핍을 창조적 에너지로 활용하면 작품이 빚어지고, 발명품이 탄생합니다. 인생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서는 자기성찰과 자기공부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7-11)”.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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