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고난이 다가 오면 그 고난으로 넘어지는 사람도 있지만 고난을 먹고 성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신문에 낮엔 공사장 인부, 밤엔 수험생으로 열심히 살아 온 24세 청년이 역경을 딛고 의대 갔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EBS 꿈 장학생'으로 선정된 박진영씨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할머니의 손에 양육받으면서 겨울에는 외풍(外風)이 드센 낡은 집 대신 근처 노인정에서 지냈며 그곳에서 뼈가 부러져도 돈 걱정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는 노인들을 보고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는 거의 매일 새벽 5시에 인력시장에 나가 오후 5시까지 공사장에서 일을 하고 밤에 EBS 인터넷 강의를 수차례 들으면서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무료식권으로 끼니 때우던 소년이 20년만에 IT 억만장자가 되었다는 기사도 신문에 실려 있었습니다. 우크라 이민자 가정 출신 와츠앱 최고경영자 37세 잰 쿰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푸드 스탬프'(저소득층용 무료 식권)를 받아 끼니를 해결하던 동유럽계 이민자 가정의 소년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인근에서 태어나 유년기 대부분을 전기도, 뜨거운 물도 들어오지 않는 집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쿰과 그의 어머니는 가난에 시달리다 미국으로 이민하여 끼니를 위해 무료급식소 앞에 줄을 서야 했고, 설상가상으로 어머니까지 암으로 쓰러져 쿰은 어머니에게 나오는 국가 보조금으로 연명하는 처지였답니다. 그러나 쿰은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중고책방에서 구한 책을 읽으며 컴퓨터를 독학해 1997년 야후에 들어갔고 여기서 와츠앱 공동창업자인 브라이언 액튼을 만났고 2009년 와츠앱을 만들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중앙일보와 삼성경제연구소는 극심한 경쟁 속에서도 성공을 일군 골목상권의 주인공 28명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들이 성공한 성공 키워드는 ①분명한 목표의식(Aim) ②기본에 충실하라(Basic) ③틈새기회를 뚫는 것(Chance) ④아이템 차별화(Differentiate) ⑤업(業)에 대한 열정(Energy) 등으로 요약되었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사업일수록 목표 설정이 중요하고 그들은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을 충실히 했다는 것입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틈새 기회를 포착하고 차별화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의 '차이'를 만들어 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소 상인들을 이끄는 가장 기본적인 힘은 열정이었다고 합니다. 어려운 가운데 가게 지키는 길은 근면·성실뿐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고전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