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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마르면 고기도 죽습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212 추천수:21 112.168.96.71
2014-03-09 06:24:59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를 가진 생존 기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로지 자기에게만 관심이 있는 존재로 생각합니다. 물론 인간은 자기 중심적입니다. 자신보다 다른 사람이 운전할 때 사고가 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운전 실력을 스스로 평가할 때 실제보다 높게 평가합니다. 노프싱어 교수에 의하면 82퍼센트가 운전 실력이 보통 이상이라고 생각한답니다. 프리스턴 대학교 프렌티스에 따르면 자신의 사업 능력에 대하여 86퍼센트가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평균 이하라고 생각한 사람은 1퍼센트였다고 합니다. 크레머의 연구에 따르면 MBA 학생들은 68퍼센트가 자신의 협상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낙관했고, 실패할 것이라고 여기는 학생은 25퍼센트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사람은 자기 중심적이고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자신의 확률에 대한 정확성을 실제보다 더 크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사고하는 자기 존중적 편향과 과잉 자신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이 항상 자기 생존의 이익에 부합하는 행동 원칙을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전우의 목숨을 살리려고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희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벌은 자신이 죽어가면서까지 침을 쏘고 침입자를 퇴치하곤 합니다. 이타적 사람이 많을수록 인간은 인간답게 살게 되고 살맛나는 세상으로 사회발전은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그리스도인 작가인 [빙점]의 저자 삼포능자 여사의 일화입니다. 그녀는 구멍가게를 했는데 장사가 너무너무 잘되어 물건을 트럭으로 떼와야 될 정도였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퇴근해 들어와서 "여보, 우리 가게가 너무 잘되어 이웃 가게들이 문을 닫으면 어떻게 하겠소?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어긋나는 생활이요"라고 말하자 이에 자극을 받고 그 다음부터 일부러 상품을 다 갖추지 않고 손님이 오면 이웃가게로 보내주곤 했답니다. 그리고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소설 [빙점] 이라는 것을 써서 현상모집에 당첨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기주의자가 이길 것 같지만 '이타주의자가 지배한다'의 저자 슈테판 클라인은 미래 사회에서 이기주의자보다 이타주의자가 생존에 유리하다는 전망합니다. 강이 살아야 고기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눅10:27)”고 말씀하십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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