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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는 봄이 되면 꽃으로 태어납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695 추천수:15 112.168.96.71
2014-04-27 06:20:04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한 작가가 "기적을 만들다"라는 책을 썼습니다. 86년에 34번째 생일을 맞는 크리스마스, 그 떠들썩하고 흥겨운 파티장에서 스미스는 사람들 한가운데서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악성 뇌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머릿속의 1/3이 악성 종양으로 가득 차 있어서 수술도 어렵고 불과 3개월밖에 살지 못한다고 의사들은 말을 했습니다. 하버드 대학 로스쿨을 졸업하고 작가의 길을 걷던 그의 미래는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가장 먼저 그에게 찾아온 것은 감당할 수 없는 무기력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을 선택하기보다는 희망을 붙들고 자신의 질병을 치료해줄 의사를 찾기 위하여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닥터 힐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힐랄은 스미스에게 다른 많은 의사들이 제안한 방사선 요법을 쓰지 말자고 요구했습니다. "당신이 나이가 일흔 정도 되고 5년 정도 더 살고 싶어 한다면 방사선 요법을 쓰겠지만 당신은 30대입니다. 앞으로 30-40년은 더 살고 싶겠지요. 안 그래요?" 힐랄의 도발적인 말은 스미스에게 희망이 되었습니다. 의사들마다 3개월이라고 말하는데 30년 이라니, 스미스는 힐랄의 실험적인 치료법을 선택했습니다.

얼굴 반신이 마비되어 주스조차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상황에서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10여 년의 사투를 벌이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잭슨 플록' 전기의 첫 줄을 병원 침대에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1998년 그 전기로 플리처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아직 살아 있고, 또다시 화가 '고흐'의 전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무기력증과 우울증을 털어버리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얼마든지 기적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쓰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기업인 GE는 직원평가를 위해 4개의 E로 시작하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느 개인이 활력이 있는가(energy), 남에게 동기를 부여하는가(energize), 판단력과 결정력이 있는가(edge),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행능력이 있는가를 점검한다는 것입니다. 활력을 가지고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사람이 필요한 때입니다. 하나님은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렘29:11)"라고 말씀합니다. 지금 상황이 활력을 잃어 버릴만한 상황이라도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라는 말씀을 믿으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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