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애를 열심히 했으나 11번이나 거절당한 비둘기가 있었습니다. 비둘기는 매우 낙심해 우울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참새 한 마리가 날아와 물었습니다. "왜 그리 슬픈 표정이니? 너 혹시 눈 한 송이의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아니?" 비둘기는 무뚝뚝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런 걸 내가 어떻게 알아? 눈 한 송이가 무슨 무게가 있겠어?" 그러자 참새가 설명했습니다. "어느 날 커다란 나무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눈이 오기 시작했어. 그런데 말야, 정확하게 874만 1,952송이가 내려앉을 때까지는 아무 일이 없었는데, 그다음 눈송이가 내려앉자마자 그만 그 커다란 나뭇가지가 우지직하고 부러졌어." 비둘기는 참새의 말뜻을 알아차렸습니다. 눈송이 하나의 무게가 나뭇가지를 부러뜨린다는 진리를 깨달은 비둘기는 용기를 내어 상대 비둘기에게 열두 번째 청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상대 비둘기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결국 구애에 대한 승낙을 받아내 성공을 했습니다.
< 30문 30답 기자 아들이 묻고 장로 아버지 답하다(김복윤, 김형진 저)>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인생은 한 끗 차이다. 하나하나는 별것 아닐지 모르지만, 그 하나하나의 마지막 '한 끗'이 결과를 좌지우지한다. 좌절하고 절망에 빠진 순간일지라도 바로 그 순간이 그 '한 끗'일지도 모른다.”
포기는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링컨은 난관이 다가왔을 때 포기했다면 존경받는 미국의 대통령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9살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19살 때는 가장 사랑하는 누나를 잃었습니다. 22살 때 돈 한 푼 모으지 못하고 직장에서 해고당했으며, 23살 때 빚을 얻어 친구와 작은 가게 하나를 얻어 동업을 했는데, 26살 때 친구가 죽어 큰 빛을 혼자 떠맡아 30살이 될 때까지 그 빚을 다 갚아야 했답니다. 4년 동안 좋아하며 따라다니던 처녀가 그의 나이 28살 때 자기를 버리고 다른 남자한테 시집을 가버렸고, 30살 때 겨우 한 처녀와 만나 약혼을 했지만 갑자기 죽어버렸답니다. 지방 하원의원에 3번이나 출마하여 3번 다 낙선했습니다. 41살 때 4살 난 아들이 죽었고, 43살 때 또 1살 난 아들이 죽었습니다. 그동안 모은 돈으로 45살 때 상원의원으로 출마했는데 낙선하고, 부통령으로 출마해서 낙선했으며, 51살 때 또 상원의원으로 출마했는데 또 낙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53살 때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