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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전염됩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930 추천수:1 220.120.123.244
2019-11-03 17:10:08

사랑은 전염됩니다

 

러시아에 보리스 콘펠드라는 이름의 유대인 출신 의사가 있었답니다. 그는 스탈린 치하의 러시아에서 스탈린도 신이 아닌 인간이라고 말한 죄목으로 체포되어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일하게 되었답니다. 그는 의사였지만 난치 환자를 치료하여 경제를 낭비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답니다. 생명이 고귀하여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병을 핑계로 일하는 것을 멈추지 못하도록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그의 임무였답니다. 그러니 의사로 형식적이고 기계적인 치료만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간성이 철저하게 파괴되고 있음을 느끼고 절망하던 어느 날 동료 죄수에게 전도를 받고 그리스도를 영접하였답니다. 수용소 내에 신앙 공동체가 있음을 알았고 그들의 기도로 자신이 구원받았음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 후 그는 자신이 주님과 이웃에게 빚진 인생임을 알고 환자를 대하는 기준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생명을 고귀하게 알고 환자들을 최선을 다해 치료했답니다. 한번은 그가 장암에 걸린 환자를 진료하게 됩니다. 수용소 병원의 기준에 의하면 그를 살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런 환자를 살려 발각되면 그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답니다. 그러나 그의 기준은 달라진 것입니다. 결국, 그는 치료하여 그를 살려 낸 것입니다. 환자는 "왜 당신은 이렇게 위험한 시도를 하면서 나를 살리려 하느냐, 당신은 죽음이 두렵지 않느냐"고 질문했답니다. 그때 보리스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괜찮아요. 염려 마셔요. 이미 당신과 나를 살리고자 죽으신 분이 계시거든요" "도대체 그가 누구냐?"는 질문에 조용히 미소를 흘리며 의사 보리스는 "그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했답니다.

그 후 의사 보리스는 이 사람을 살린 것이 알려져 공개 처형을 받았답니다. 그러나 그가 처형되던 순간 보리스에게 생명을 받고 복음을 받은 환자는 땅에 엎디어 흐느끼며 이런 고백의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보리스, 알겠습니다. 이제는 저도 저의 최선을 바쳐 주님을 위해 살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분의 이름을 전하겠습니다." 그 환자가 바로 노벨상을 수상 받은 작가 알렉산더 솔제니친라고 합니다. 사랑은 이론이 아니라 경험되어 지는 것입니다. 사랑받은 사람이 사랑할 줄도 압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4:9-11)”.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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