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앞으로 가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 중 1명인 시몬 페레스는 60년 넘게 공직에 몸담았습니다. 그는 노벨평화상을 받은 사람으로 이스라엘을 약소국에서 강대국으로 끌어올린 성장과 혁신의 주역입니다. 그는 젖과 꿀이 흐른 땅이 아니라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늪지대와 연간 강수량이 30mm 밖에 안 되는 네게브 사막을 부존자원이 아니라 인재들의 상상력에 의존하여 부국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인구 850만에 부존자원이 거의 없는 작은 나라 이스라엘을 첨단기술산업의 메카이자 세계 1등 창업국가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1923년 폴란드 비쉬네바에서 태어나 20대 중반에 정치를 시작했고, 장관으로 10번, 총리로 3번,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회의 추대를 받아 92세까지 제9대 대통령으로 재임했습니다. 그가 2016년 9월 28일 93세로 세상을 떠나기 1주일 전까지 집필에 전념하여 낸 책이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라는 책입니다. 그는 꿈꾸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내가 유일하게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더 크고 더 담대한 꿈을 꾸지 않았던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불모지 같은 디모나 고원에 핵 시설을 지었고, 1950년대에 기술적으로나 재정적으로나 불모지였던 이스라엘에 항공산업을 키워냈습니다. 원수같이 지냈던 아라파트, 라빈과 함께 중동 평화협정을 이끌어냈습니다. 80대 노인이 되어 이스라엘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책을 한국말로 번역한 분은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입니다. 그는 윤종록 씨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미스터 윤! ‘기억’의 반대말이 먼지 아나?” “망각 아닙니까?” “자네 말도 맞지만, 나는 ‘상상’이라고 생각하네.” “아니, 왜 망강이 아니고 상상입니까?” “‘기억’은 이미 걸어온 길을 되돌아 가보는 것이지만, ‘상상’은 아직 안 가본 길을 미리 가보는 것이기 때문이라네.” 그러면서 그분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3가지를 상상하라고 주문한다네. 그 첫째가 깊은 바다요, 둘째는 높은 우주, 셋째는 심오한 생명이라오!” 그는 임종을 앞두고도 청년들에게 화려한 과거를 기억하기보다 미래를 행한 대담한 상상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의 집필에 매달렸다고 합니다. 그는 초지일관 “아직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상상하라”고 말 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큰 꿈을 좇고 그 대가를 치르든가 다른 사람들에게 미움 받지 않고 무난하게 어울리기 위해 자신의 야망을 줄이거나 포기하든가 둘 중 하나다."
미래는 앞으로 가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했습니다.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출4:12)”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8.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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