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으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플로렌스 헨리는 결혼하여 오세아네를 낳았습니다. 아기는 심각한 수준의 자폐증을 진단받았습니다. 의사는 나아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플로렌스는 그길로 딸의 학업도 중단시키고 자폐증과의 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같이 집안에 있으면서 여기저기 그림을 그려놓고 엄마와 아이는 마구 소리도 질렀고 아이에게 ‘자, 이렇게 더러우니까 엄마랑 함께 치워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주변인들은 그녀를 비난했고, 플로렌스도 지쳐갔지만 마침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처음으로 오세아네가 웃은 것입니다. 6년 동안 노력하여 마침내 2013년 12살이 되어서야 학교에 다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오세아네를 누구도 그녀가 자폐아였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격”에 나오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한 엄마의 믿음과 사랑 이야기입니다.
전혀 불가능했던 일이 자연 현상을 뛰어넘어 가능해지면 사람들은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을 합니다. <세상의 모든 법칙(우가야 마사히로)>에 “리틀우드의 법칙”이 나옵니다. 캠임브리지 대학의 저명한 수학자 존 이든저 리틀우드가 주장한 법칙입니다. 그는 ‘기적’이 수학적으로는 1백만 분의 1의 확률로 일어나는 특별한 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런데 기적은 누구에게나 한 달에 한 번꼴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를 수학적으로 증명해 보였는데 증명과정은 간단합니다. 그는 사람이 어떤 소리를 듣거나 신문을 읽는 등 보통 사람이 행동하거나 경험하는 사건이 매 1초마다 하나씩 일어난다고 전제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이 8시간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전제했습니다. 이런 전제들로부터 한 사람이 매일 경험하는 사건의 수는 약 3만 건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결국 한 사람이 한 달 동안 경험하는 사건은 약 100만 건이 됩니다. 기적이 백만 건의 사건 당 한 번씩 일어나는 사건이라는 앞의 전제에 대입하면 결국 사람은 매달 한 번씩 기적을 경험하는 셈이 됩니다. 따라서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기적은 뜻밖에도 일상적인 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리틀우드 법칙에 의하면 한 달에 한 번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있다면 절망 속에서도 이 가능성을 생각하며 앞으로 계속 한 걸음씩 나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믿고 행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태복음17:20)”.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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