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가 가까우면 그림자는 짧아집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엄마와 아들이 고속도로를 타고 신나게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때 바로 옆 2차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던 근사하게 생긴 남자가 엄마를 쳐다보고 엄마에게 ‘V’자를 하더니 살짝 웃고 지나갔답니다. 엄마는 갑자기 흥분해서 아들에게 말했답니다. “얘, 내가 아직 예쁘긴 예쁜가 봐. 저 아저씨도 엄마를 보고 승리의 V자를 보이고 가잖니?” 그 말을 듣고는 아들이 말했답니다. “엄마, 그건 1차로로 타지 말고 2차로로 운전하라는 신호였어” 이 때 그래 “엄마는 아들인 내가 봐도 최고 미인이야”라고 말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만나는 사람에게 희망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절망 에너지를 넣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간단한 희망 척도 테스트(희망과 함께 가라. 셰인 J. 로페즈 저)가 있습니다. ‘절대 동의하지 않음’을 1점 ‘완전히 동의함은 5점을 주면 됩니다. ① 나는 다른 사람들이 미래를 생각할 때 신나고 즐거워하게 만든다(1 2 3 4 5). ② 나는 다른 사람에게 모범을 보여주거나 그들을 지원함으로써 희망을 전파한다(1 2 3 4 5) ③ 내가 살아가는 방식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파한다(1 2 3 4 5). 이 문항 점수의 총합이 12점 이상이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의 희망을 의식적으로 북돋아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점수가 낮다면 주변에서 희망 수준이 높은 사람을 찾아 그 사람과 가까이 지내라고 말합니다. 나폴레옹은 “리더는 희망의 분배자다”라고 했답니다. <희망과 함께 가라(셰인 J. 로페즈 지음)>의 맨 끝장의 제목은 “희망을 전염시켜라”입니다.
사람들은 오늘의 시대를 절망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희망의 사다리가 끊어졌다고 합니다. 3포, 7포, N포 세대, 헬조선, 흙수저란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땀도 배신한다고 ‘안 된다’, ‘할 수 없다’, ‘미래도, 희망도 없다’라는 절망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인들은 희망을 전염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희망심리학>을 쓴 심리학자 릭 스나이더(Rick Snyder)는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의 크기와 그 전의 수능(SAT) 점수, 그리고 대학생활에서의 학점, 졸업 후 성취 정도 등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서 좋은 학점을 받고 잘 적응하는지를 예측하는 것은 수능 점수보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희망의 크기였다고 합니다. 대학 시절 학점이 높은 사람보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졸업 후 더 많이 성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예레미야 29:11)”.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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