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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딘 화살촉은 과녁을 뚫을 수 없습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358 추천수:3 112.168.96.218
2018-11-25 14:16:21

무딘 화살촉은 과녁을 뚫을 수 없습니다

 

관광지에 가면 무엇인가 사람들이 둘러서서 구경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 무리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밀그램이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나는가를 실험해 보았습니다. 뉴욕 번화가의 인도에서 실험 보조자 몇 명에게 인도에서 갑자기 발길을 멈추고 차도 건너편의 빌딩 6층을 올려다보게 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보조자의 수는 1명, 2명, 3명, 5명, 10명, 15명 등의 그룹으로 묶고, 각 그룹은 자연스럽게 움직이다가 한두 명씩 발길을 멈추고 일제히 차로 건너편의 빌딩을 올려다보게 한 것입니다. 그때 길 가던 사람들 가운데 과연 몇 명이 보조자들처럼 발길을 멈추거나 빌딩을 올려다보는지를 알아보는 실험이었습니다. 발길을 멈추지 않더라도 걷는 속도를 늦추면서 보조자들처럼 빌딩을 올려다보는 사람의 비율을 보니 보조자가 1명이면 42퍼센트, 보조자가 3명이면 60퍼센트, 5명이면 86퍼센트였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조자가 올려다보는 빌딩을 덩달아 올려다보는데 가장 효과적으로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실험자 수는 세 명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결론은 단 세 사람만 있으면 최종적으로는 거대한 집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12명의 제자를 불러 훈련시켰지만 그 중 3명과 중심적인 사역을 합니다. 그들은 1세기 역사를 변화시켰으며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로 살도록 만들었습니다. 인류가 누리는 역사적 산물이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작품입니다. 베토벤은 청각장애를 앓고 있으면서도 정열적으로 작곡했습니다. 그는 최소한 하나의 곡을 열 두 번 이상 다시 썼다고 합니다. 하이든은 숱한 역경을 겪으면서도 8백 개 이상의 곡을 작곡했습니다. 특히 불후의 명곡 천지창조는 66세 때 발표한 곡으로 8백 번이나 작품을 써본 후에야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의 걸작 최후의 만찬을 8년 동안 무려 2천 번이나 스케치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즐겨 먹는 꿀 한 숟가락은 꿀벌이 4천 2백 번이나 꽃을 왕복하며 얻은 것이라고 합니다. 영어사전 웹스터를 집필한 웹스터는 36년 동안 밤낮으로 이 일을 하여 이 사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열정 없이 좋은 작품은 나오지 않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주를 섬기는 것도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 12:11)"라고 하고, 선을 행하는 것도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벧전 3:13)"이라고 하며, 사랑하는 것도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벧전 4:8)"라고 말씀합니다. 무딘 화살촉은 과녁을 뚫을 수 없습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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