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열린말씀 열린편지

열린편지

게시글 검색
아름다운 외모보다 아름다운 마음이 오래 갑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960 추천수:3 112.168.96.218
2018-10-21 15:15:35

아름다운 외모보다 아름다운 마음이 오래 갑니다

 

196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때 여론조사에서 케네디는 닉슨에게 뒤지고 있었답니다. 케네디가 닉슨을 이길 것이라고 예측하는 언론은 없었답니다. 그런데 첫 TV 토론이 끝나고 사람들의 마음은 42세의 젊고 발랄하고 핸섬한 케네디에게 기울기 시작했답니다. 닉슨과 케네디는 많은 나이 차이가 나지 않고 닉슨은 케네디보다 불과 4살 많은 46세였지만 머리도 많이 빠지고 독감으로 인한 수척한 모습에 분장도 거부하고 토론장 배경색과 비슷한 회색 양복을 입었답니다. 케네디의 외모는 순식간에 유권자의 마음을 빼앗아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기 쉽고 외모에 의해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인은 구직에도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의 심리학자인 룩센과 바이버는 선발 상황에서 정말로 아름다운 얼굴이 선호되는지, 지원자가 남성인지 여성인지에 따라 선호도가 다른지를 알아보는 실험해 보았답니다. 이력서에는 지원자들의 간단한 이력 정보와 증명사진만이 포함되어 있었답니다. 실험의 결과는 여성 면접관은 잘생긴 남성을, 남성 면접관은 아름다운 여성을 더 많이 선발했답니다. 여성 면접관이 잘 생긴 남성 지원자를 뽑는 경우가 월등히 많았답니다. 외모는 경제력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외모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시간 가면 다 시들게 되어 있고 마음이 좋은 사람들이 결국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줍니다. 로렌스 형제(Brother Lawrence)는 배움도 부족하고 다리를 저는 장애의 몸을 가지고 있었으나 수도사가 되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여러 번 수도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번번이 수도원으로부터 거절되었습니다. 마침내 48세에 겨우 수도원에 들어갔으나 수도원에서 그에게 시킨 일은 주방에서 설거지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주방에서 하나님과 대화하기 시작했으며 대화의 내용을 편지로 수도원 원장과 주고받았습니다. 그 내용이 훗날 <하나님의 임재 연습>이라는 책이 되었습니다. 그는 장애인이었고 외모가 별로 였지만 주방에서 신실하게 일하는 그의 모습을 본 사람은 "로렌스는 경건함으로 엄숙함으로 정성을 다하여 그릇을 하나하나 닦고 있었다. 그리고 주어진 임무를 마치고 부엌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로렌스의 모습을 보았을 때 거기서 하나님의 임재를 볼 수 있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마침내 자기를 거절한 수도원의 원장이 되어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7)”.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8.10.21.

SNS 공유

댓글[0]

열기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