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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하여 사십니까?
김필곤목사 조회수:3984 추천수:3 112.168.96.71
1998-03-29 21:48:19

"무엇을 위하여 사십니까?"
 

김형에게


한 젊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사탄은 이 젊은이를 유혹하여 자기의 손아귀에 넣고 싶었습니다. 어느날 그 청년에게 찾아와 10개의 병을 보이고는 "여기 아홉 개의 잔에는 꿀물이 들어 있고 한 개에는 먹으면 죽는 극약이 들어 있다. 이 열 개 중에 아무거나 하나를 마시면 내가 엄청난 돈을 주마. 돈은 네가 실컷 쓸 만큼 걸겠다." 청년은 고개를 가로 저었습니다. 아무리 돈도 좋지만 생명과는 바꿀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계속 유혹을 했습니다. "열개 중 하나다. 겨우 하나일 뿐이야!" 청년은 눈 앞에 산더미 같은 돈이 오락가락하였습니다. "딱 한번만 하는 거다. 이번 한번이면 평생을 안 해도 될 테니까?" 청년은 떨리는 손으로 진땀을 흘리며 한 병을 골라 마셨습니다. 아찔했습니다. 죽음의 쓴물이 목구멍을 타고 쏟아 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청년은 환호를 질렀습니다. 살았습니다. 사탄은 엄청난 돈을 주면 "다음 번에 언제라도 아홉 개 중에 하나를 마시면 돈을 곱으로 주마"했습니다. 청년은 "미쳤냐 이제 평생 쓰고도 남을 돈이 생겼는데 또 마시냐"고 핑잔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돈이 많이 생기자 흥청망청 써버렸습니다. 이제 돈이 없으면 죽는 편이 낫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어쩔 수없이
청년은 자청하여 사탄을 불렀습니다. "이번에는 끝내야지 다시는 마시지 않을 테다" 청년은 또다시 사탄을 이겼습니다. 전보다 갑절의 돈을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시 갑절을 주마"하고 사탄은 웃으면서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청년은 오랜 방탕생활로 알콜 중독, 마약중독, 성병환자가 되었습니다. 돈이 떨어지자 사탄을 불렀습니다. 다섯 개 여섯 개... 이제 청년은 백발 노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딱 두 잔이 남았습니다. 술과 마약 중독자가 된 노인은 떨리는 손으로 잔을 골라야 했습니다. 돈벼락이냐 죽음이냐? 잔을 잡는 순간 노인의 얼굴엔 식은 땀이 흘렀습니다. 노인은 마지막 잔을 마셨습니다. "와 이겼다. 나는 끝까지 살아 남고야 말았다. 내놔라 돈. 하하하 이것으로 끝이다. 나는 마지막 잔은 절대로 안 마실 테니까?" 이 때 사탄은 마지막 잔을 훅하고 들어 마셔버렸습니다. "자 이래도 네가 이겼냐? 처음부터 극약은 없었다. 그러나 너는 돈이라는 나의 극약에 이미 죽어가고 있어. 너는 천하보다 귀한 일생을 돈이라는 종이에 팔고 말았다. 나는 너의 청춘을 망가뜨렸고 사람으로 태어나
다른 것은 아무 것도 못보고 오로지 돈만 알고 가도록 최고의 바보로 만들었다. 너는 이제 영원히 죽어. 동물만도 못하게 살다가 죽는 너의 비참한 죽음이야" 하고 껄껄거리며 웃었습니다. 김형! 인생은 한번 살다가 갑니다. 무엇을 위하여 사는 삶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일까요? 성경은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롬 14:8)"라고 말씀합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98.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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