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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가 산을 지킵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93952 추천수:3 218.147.218.173
2025-05-04 14:00:05

뿌리 깊은 나무가 산을 지킵니다

 

한 가문100년 넘게 한 교회를 섬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신앙 명문가의 자녀교육(김재헌 저)>이라는 책에 나온 대구 남산교회를 조부부터 3대째 섬기고 있는 이철상 장로는 그의 아들이 장로 임직을 받아 4대째 장로로 한 교회를 100년 넘게 섬기고 있습니다. 이철상 장로 가문의 가훈은 (() · ()’로 조부는 원래 신앙이 없었지만 청년 때 선교사를 통해 교회에 다니게 되어 기독교 정신으로 독립운동과 민족 계몽 활동을 했습니다. 그의 조부는 항상 자손들에게 교회에서 500미터 이내에 살라고 가르쳤다고 합니다. 교회 근처에 살아야 새벽기도와 예배를 드리기 쉽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철상 장로는 할아버지는 매우 용감한 분이셨으며, 그런 할아버지의 믿음 덕택에 장로가 됐다고 회상했습니다.

그의 부친은 스스로 어리석을 우() 자를 써서 우당(愚堂)이라는 호를 지을 만큼 순한 인물이었고 음악을 좋아해서 남산교회 성가대 지휘를 30년간 했다고 합니다. 이철상 장로는 대한내과병원 명예원장, 어린이전도협회 이사,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 대표이사, 대구 YWCA 이사장 등을 지냈고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대학 시절 공수병 예방 접종을 맞다가 부작용으로 전신이 마비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의료진이 말하길 만약 산다고 해도 심각한 후유증으로 평생 고생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전 교인이 합심해서 기도하여 기적처럼 회복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그의 신앙은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이철상 장로의 집안 구성원들 역시 모두 신실한 신앙인들이고 대구시 대한 내과 병원장으로 있는 4대 이수형 장로는 아버지가 늘 교회를 먼저 생각하고 다른 사람 돕는 것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힘들고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을 돌보는 삶을 저절로 하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저자는 4대째 장로 집안이 되어 한 교회를 100년 넘게 섬기는 이철상 장로의 가문의 자녀교육 노하우를 첫째, 삶 가운데 항상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라. 둘째, 늘 교회에서 500미터 이내에 살아야 새벽기도와 예배를 드리기 쉽다. 셋째 교회를 먼저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을 즐겨라. 넷째, 늘 자녀들을 사랑해 주고 칭찬해 주면서 가정이 사랑의 힘으로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가 되도록 하라.”라고 합니다. 신앙의 명문 가정을 만들려면 가족이 함께 하는 신앙만큼은 양보하지 말아야 합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산을 지키고, 깊은 물이 강을 지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서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22:6)”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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