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한다고 하늘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기우(杞憂)는 말 그대로 "쓸데없는 걱정"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중국 고전에서 유래한 이야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옛날 중국의 기(杞)나라에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밤낮으로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하며 살았습니다. 낮에는 하늘이 무너져서 자신이 깔릴 것을 두려워하고, 밤에는 별이 떨어져 자신에게 해가 될 것을 염려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한 현자가 그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하늘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니 무너지지 않을 것이오. 별이 떨어져도 그것은 자연의 일이지 당신에게 해가 되는 일은 아니오." 현자의 말을 들은 그는 그제야 안심하고 걱정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걱정도 습관입니다. 걱정을 키우는 악순환을 끊지 않으면 걱정의 노예가 됩니다. 만성적 불행을 가져다 주는 걱정하는 습관을 버려야 인생은 행복해집니다. <모르고 사는 즐거움>의 저자인 심리학자 어니 제린스키는 "우리가 하는 걱정의 40퍼센트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으며,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일에 관한 것이고, 22퍼센트는 굳이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사소하다. 4퍼센트는 걱정해봤자 어쩔 수 없고, 나머지 4퍼센트는 충분히 우리 힘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 문제이다. 결국 걱정해봤자 아무 소용도 없다는 얘기다."라고 말합니다.
<걱정 버리기 연습>의 저자 브렌다 쇼샤나는 걱정은 망상이고, 집착이며, 한계이고, 게으름이며, 불신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걱정과 결별하기 위한 7가지 열쇠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말합니다. 둘째는 욕망의 덩치를 줄이라고 합니다. 셋째는 생각을 멈추고 행동을 시작하라고 합니다. 넷째는 경쟁과 대립에서 한 걸음 물러서라고 합니다. 다섯째는 분노를 버리고 자존감을 높이라고 합니다. 여섯째는 사람과 세상을 믿고 소통하라고 합니다. 일곱째는 내버려두는 연습을 하라고 합니다.
이런 글이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 걱정을 할거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지금 아픈가? 안 아픈가? 안 아프면 걱정하지 마라. 아프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낫는 병인가? 안 낫는 병인가? 낫는 병이면 걱정하지 마라. 안 낫는 병이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죽는 병인가? 안 죽는 병인가? 안 죽는 병이면 걱정하지 마라. 죽는 병이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천국에 갈 것 같은가? 지옥에 갈 것 같은가? 천국에 갈 것 같으면 걱정하지 마라. 지옥의 간다면~ 지옥갈 사람이 무슨 걱정이냐?"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벧전5:7).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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