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기도하면 이루어집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기적의 청년 박모세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임신하여 초음파 검사를 하던 중 '아이는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태에서부터 아이의 머리 뒤쪽 뼈가 형성되지 않아 뇌가 밖으로 다 쏟아져 나왔습니다. 병원 측은 "아이는 살수 없고 산모도 위험할 수 있다"며 낙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 순간 어머니는 아이의 태동을 느꼈고 "어차피 죽을 아이면 세상 빛이라도 볼 수 있게 하는 게 옳은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며 생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태어났지만 머리만한 ‘뇌’가 뇌막에 쌓인 채로 밖으로 흘러 나와 있었습니다. 의사는 수술을 할 건지, 말 건지 빨리 결정하라고 다그쳤습니다. “수술하면 희망이 있나요?” 의사는 “의학적으로는 1%의 희망도 없습니다. 우리도 이런 경우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럼 이 아이가 수술을 해서 산다고 하면 의학이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이겠네요?’라고 묻자 의사는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럼, 우리는 기도할 테니 선생님은 최선을 다해 수술해 주세요.” 수술 후에 의사는 “대뇌 70%, 소뇌 90%를 절단하여 이제 이 아기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걷지도 못하며 온몸에 장애가 너무 극심해서 얼마 살 수 없을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가족은 울며 기도하는 것 외에는 해 줄 것이 없었습니다. 뼈에 가죽만 남아 비비 틀어져 있고, 머리 모양은 찌그러진 냄비 같았습니다. 생명은 살았지만 뇌수종이 찾아왔고 네 번의 뇌수술과 두 번의 다리수술, 여섯 번의 수술에도 아이는 잘 견디어 주었습니다. 모든 것이 기도 응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 호흡곤란이 왔을 때 모세의 할머니는 벼랑으로 가셔서 구르면서 기도하셨고, 처음에는 일주일 철야예배를 시작으로 거처를 교회로 옮겨 22년 동안 90세가 되기까지 손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박모세는 중복장애 1급으로, 지적 연령 3세인 지적장애에다 지체장애, 시각장애를 앓고 있으며 한쪽 눈은 보이지 않고 다른 한 쪽도 부분적으로 보입니다. 귀도 한쪽만 들립니다. 그러나 그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개막식에서 감동적인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성악과를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노래가 좋아'에서 4연승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믿지 않는 자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고 싶다.”
기도는 기적을 가져옵니다. 기도는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약5:15)”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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