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말이 부부를 행복하게 합니다
왜 어떤 사람은 결혼에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결혼에 실패하겠습니까? 오랜 세월 동안 이 분야를 연구한 감정 코칭의 전문가 존 가트맨 박사는 <부부 감정 치유>라는 책에서 이혼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부정적인 싸움 방식 즉 관계를 망치는 대화에 있다고 말합니다. 부부관계의 70%가 첫아이 출산 후 3년 안에 악화되는데 부부관계를 망치는 것은 "비난, 경멸, 방어, 담 쌓기"의 4가지 요소라고 말합니다.
비난이란 상대의 성격과 인격에 문제가 있다는 투로 말하는 것, 나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너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 지금까지, 항상, 한 번도, 결코, 절대로, 늘 등과같은 방법으로 비난하는 것 등입니다. 역공은 책임 전가와 상대의 말을 반박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뭘 잘했는데 등과 같이 공격당한 만큼 당대에게 고스란히 돌려주는 것입니다. 경멸은 “지가 뭐라고” 등과 같이 상대를 나보다 못한 열등한 존재로 취급하는 것입니다. 담쌓기는 극한 갈등 상황에서 전화를 끄고, 말하지 않으며, 각방 쓰기 등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부부싸움이 계속되면 결국은 '못 살겠다', '헤어지자'라는 말이 나오게 되고 어느 날엔가는 이혼이라는 불행한 선택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금실이 좋은 부부는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의 비율이 20:1이고, 이혼하는 부부는 1:0.8이라고 합니다. 1:1.25가 되면 이혼률이 증가하고 긍정적인 말 5번에 부정적인 말 4번 이상이면 이혼확률은 급증한다고 합니다. 부부 관계를 좋게 하는 지혜로운 대화는 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의 부정적인 방법 대신 “요청, 인정, 존중 표현, 대화”를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집안이 더럽다”고 비난을 하는 대신 ‘나 전달법’을 활용하여 “나는 집안이 깨끗한게 좋아”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원하는 바를 전달하라는 것입니다. 방어를 하는 대신 부분적으로 약간 인정함으로써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라고 합니다. 경멸 대신 호감과 존중의 마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말로 전해지는 호감과 존중은 7%밖에 안 되므로 진심을 다해 이야기해야 제대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담쌓기 대신에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상대의 이야기부터 들어주는 대화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는 <가트맨의 부부 감정 치유>라는 책에서 행복한 부부 관계를 위한 부부 대화의 기술을 네 가지를 제시합니다. “첫째, 감정을 단어로 표현하라. 둘째, 개방형 질문으로 물어라. 셋째 상대의 말에 대한 유대감을 강화하는 말을 하라. 넷째 공감과 연민을 표현하라.” 입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이 좋아야 부부가 행복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 사과니라(잠25:11)".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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