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이 명작을 만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심을 잘합니다. 그러나 결심을 실제 실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영국의 심리학자인 하트퍼드셔 대학교의 리처드 와이즈먼(Richard Wiseman) 교수는 2007년 영국인 3000여명을 대상으로 새해 결심을 얼마나 지키는지 실험했답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 중 실험 전 조사에서 새해 결심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확신한 사람은 52%였답니다. 그러나 1년 뒤 확인 해보니 그중 12%만이 자신의 새해 결심을 지켰답니다. 뉴질랜드의 심리학자 캐럴린 밀스 박사가 사람들이 새해 초에 다지는 결심을 얼마나 지속하는가를 연구해 보니 평균 5일 정도 지속하다가 끝난다고 합니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작심삼일은 뇌생리학적으로 볼 때 근거가 있답니다. 결심을 하고 행동에 옮길 때 뇌는 익숙했던 패턴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변화된 행동을 계속할 수 있게 해주는 호르몬이 아드레날린과 코티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효과는 3일 정도 지속되다 3일이 지나면 원래의 모습으로 회귀한다고 합니다. 변화로 오는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작심삼일이라는 호르몬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지속성이 필수적인 요인입니다.
동기부여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심리를 자극하는 유발성입니다. 둘째,목표 설정 내지는 방향성입니다. 셋째는 그렇게 유발된 에너지를 유지하는 지속성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지속성에 실패하는 것입니다. 습관이 바뀌려면 지속성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성형회과 전문의인 맥스웰 몰츠 박사는 사지절단 환자가 수술로 인한 신체의 변화에 적응하거나 성형수술로 달라진 외모로 인해 자존감이 높아지고 예전의 심리상태를 회복하는데 약 21일 정도 걸린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습관을 바꾸려면 기본적으로 21일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2010년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9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습관을 만드는 데는 평균 66일 소요된다고 합니다. 의도적인 생각이나 의지가 없어도 자동적으로 같은 행동을 하는 습관이 자리 잡게 되는 데는 66일의 지속성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습관의 힘>의 저자 잭 D. 핫지는 일상적인 행동의 90%는 습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1%의 핵심습관만 고쳐도 인생은 달라집니다. 공부든, 다이어트든, 금연이든, 중독이든 66일은 지속성을 가질 때 습관이 바뀌어 집니다.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라고 말씀합니다. “항상, 쉬지 말고, 범사”와 같은 지속성이 명작을 만듭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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