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포기하지 않은 자에게 주어집니다
롯데그룹 수사과정에서 ‘롯데 샐러리맨의 신화’라고 불린 분이 자살을 하였습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서 부회장까지 올랐습니다. 술과 담배나 골프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청렴하고 자기 관리를 잘 하시는 분이었답니다. 교회의 장로였습니다. 검찰 수사 앞에 스스로 목숨을 포기할 만큼 삶의 무게가 무거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먹구름이 하늘을 온통 덮는다고 해도 구름 위를 오르면 파란 하늘이 언제든지 있습니다. 터널은 끝이 있고, 눈물은 언젠가 마르게 되어 있습니다.
올림픽 다이빙 10m 플랫폼 여자부에서 미국에 36년 만에 금메달을 안겨준 주인공이 있습니다. 로라 윌킨슨입니다. 7년간 체조를 하고도 기량이 늘지 않자 어머니의 권유로 16살 때 늦깎이로 다이빙에 입문하였답니다. 그녀는 올림픽 출전 3개월 전에 오른 쪽 발 뼈 부상으로 7주간 병원에 누워있어야만 했답니다. 코치는 올림픽 출전 불가를 선언했고,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올림픽의 우승은 커녕 참여하는 것조차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답니다. 그러나 그녀는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중국이 16년 동안 강세가 이어지는 여자 다이빙 종목이었습니다. 모든 카메라가 중국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담기에 분주했답니다. 총5차전에서 2차까지 모두 5위였습니다. 선두와 60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3차전에 최고 점수를 얻어 순식간에 선두와 격차를 줄인 대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카메라는 그녀에게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다이빙대에서 서서 도약 직전까지 계속 무언가 중얼거렸습니다. 그녀가 중얼거린 것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라는 성경 말씀이었습니다. 준결승전을 5위로 통과했던 무명의 윌킨스는 결선에서 중국의 리나와 상즈에를 상대로 기적같은 역전 우승을 일구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대역전의 비결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녀는 울먹이며 “저에게 능력 주시는 분이 이 일을 하셨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기적의 물보라를 일으킨 그녀는 그 후 아테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제가 올림픽에서 우승을 하리라 생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올림픽 경기에 참여한다는 것조차 불가능한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주저앉고 싶을 때, 주위에 사람들이 할 수 없다고 말릴 때 저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성경 말씀 한 구절을 외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외울 때마다 하나님은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6.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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