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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사막도 초원이 됩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6055 추천수:3 112.168.96.71
2016-08-07 18:14:50

비가 오면 사막도 초원이 됩니다

 

지난 8월 2일 괴롭힘을 당하던 초등생이 학원 화장실서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는 지난 3월 전학을 왔다고 합니다. 어깨를 반복적으로 조금씩 움직이는 틱장애가 있었는데 몇몇 학생으로부터 놀림을 받았다고 합니다. 골프와 검도 등 여러 학원을 다니는 것을 부담스럽게 느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힘들어하는 세상입니다. 최근 한국사회에 청년층을 ‘5포세대’ (연애, 결혼, 인간관계, 출산, 내 집 포기)’라고 지칭하는 자조적인 신조어가 마치 당연한 진리처럼 회자되고 있습니다. 절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은 절망을 이깁니다. 희망을 심으면 언젠가 때가 되면 열매를 거둡니다. 희망은 추상적 단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의 현장에서 힘이 셉니다. 정신의학 교수인 스턴은 진정 희망이 삶과 죽음을 결정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집에서 작성해오라고 나눠준 설문지에는 희망에 대한 간단한 질문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미래를 희망적으로 생각합니까?" 응답자의 91퍼센트에 달하는 722명이 "예"라고 답했으며, 9퍼센트인 73명이 "아니오"라고 답했습니다. 연구를 마친 뒤 두 그룹에 속한 사람들에게 모두 감사를 표했을 뿐 연구 결과는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건강이나 기타 주의 사항도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두 그룹 모두 스스로 선택한 방식으로 살아가도록 놔두었습니다. 연구진은 두 그룹의 대상자들을 멀리서 관찰했습니다.

1999년 8월경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절망 그룹에서는 29퍼센트가 사망했고, 희망 그룹에서는 11퍼센트가 사망했습니다. 자살자는 없었고,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25명, 심장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25명이었는데, 이 두 질환의 사망자를 전체 대상자 대비 비율로 살펴보면 희망 그룹의 경우 2.8퍼센트, 절망 그룹의 경우 7.2퍼센트였습니다. 즉 모든 차이점을 통계적으로 통제하면, 미래가 희망적이라고 말한 사람들에 비해 절망적이라고 답한 사람들이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사망한 확률은 2배 이상 높았습니다. [희망과 함께 가라(셰인 J. 로페즈 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희망은 기분을 고양시켜주고, 에너지를 충전해주며, 삶을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어 준다고 말합니다. 희망은 일상생활에서 행동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고 미래를 생각하는 방식이 현재를 얼마나 잘 살아가는지 여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딸을 고치기 위해 찾아온 가나안 여인에게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라고 말씀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딸은 고침을 받았습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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