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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안경을 쓰면 세상을 파랗게 보입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248 추천수:2 112.168.96.71
2016-06-12 11:06:27

파란 안경을 쓰면 세상을 파랗게 보입니다

 

경영학에는 '긍정 강화의 법칙(Positive Reinforcement)'이 있습니다. 긍정의 말을 지속적으로 되풀이(강화)하면 그 목표에 이를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이론입니다. 모든 것에는 긍정과 부정이 있습니다. 그 어떤 것도 긍정적인 것이 전부인 것이 없고 부정적인 것이 전부인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늘 부정적인 것만 보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부모는 아들이 90점을 맞아 오면 100점 맞은 아이들이 수두룩하다며 부정적으로 아이에게 말합니다. 심지어 100점을 맞아 와도 시험문제가 쉬어서 100점을 맞았다고 부정적으로 접근을 합니다. 이런 사람은 어떤 것을 보아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부정을 강화하면 결국 이룸도, 만족도, 행복도 없습니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것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눈만 발달되어 있다면 인정하기 싫겠지만 정신장애를 앓기 쉽고 이미 정신장애를 앓고 있을 것입니다.

세계인구의 4억 5천만 명 정도는 정신 또는 신경장애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1억 2천 정도는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목회전문조사 기관인 라이프 웨이 리서치에 의하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 중에서도 21%가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성도 15%는 교회를 옮기고, 8%는 교회를 떠난다고 합니다. 신앙적 지식이 많은 사람도 정신 장애에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도 일생을 우울증과 씨름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19세기 대 설교가 찰스 스펄전도 중증 우울증으로 1년에 두세 달씩 강단을 비워야 했답니다. 헨리 나우웬도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부정과 긍정이 공존합니다. 파란 안경을 쓰면 세상은 온통 파랗게 보입니다. 내 눈에 파랗다고 세상이 다 파란 것은 아닙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부정적인 망상에 사로잡혀 살기가 쉽습니다. 그것이 정신적 장애인 줄 모르고 스스로 추리하여 마치 부정적 상상을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신앙인들은 잃어버린 것보다는 남아 있는 것을 보고, 부정적 현실보다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보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부정적인 과거를 독으로 품고 사는 것이 아니라 아픈 과거를 복음 안에서 보약으로 만들어 행복한 열매를 맺으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부정적인 사건을 보고 문제를 지적하며 떠벌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 문제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자로 사는 것입니다. 아픈 아들을 보며 부정적으로 접근하는 아버지를 향해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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