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은 나무껍질에 새긴 문자와 같습니다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이 모두 다 공부를 잘하길 원합니다. 그러나 공부는 결심이나 말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를 잘하려면 늦어도 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공부 습관을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비리그에 합격한 우등생들의 공통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생 1600명의 학습 습관을 연구한 리처드 라이트 교수는 성적 우수생들에게서 한 가지의 공통점을 발견했답니다. 모두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도 공부하는 시간만은 엄격히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공부 습관을 갖고 있었답니다. 공부에 집중력이나 흥미가 떨어졌을 때 운동, 음악 활동, 봉사 활동 등 자신을 컨트롤 하는 방법이 있었고 토론, 프로젝트 과제 등을 통해 ‘비판적인 사고’를 키웠다고 합니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한 학생 20여 명, 민사고 학생 260여 명 등의 공부 습관을 연구해온 정철희 교수 역시 우등생들에게서 공부 습관의 대원칙을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정해진 학습량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공부는 ‘이해-암기-유지-시험’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공부를 잘하려면 지속적으로 성적을 향상시키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공부를 잘하려면 네 가지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플랜닝 피득백 습관입니다. 무작정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할 때 “목표 설정, 전략, 시간배치, 실행, 피드백”을 하는 습관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수업성공습관입니다. 수업시간에 이해를 해야 하는데 수업은 집중보다 흥미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질문과 대답을 하는 공격적 경청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셋째는 예습과 복습의 습관입니다. 수업이 끝나자 바로하는 직후 복습, 누적복습, 유추 예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넷째는 지식 축적 습관입니다. 일주일 혹은 한 달에 한번 점검하여 장기 기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어떤 습관을 기르는 데는 3일이 고비이고 21일을 넘어가야 거부반응이 없어지며 66일이 지나야 자연스럽게 되고 100일이 넘어야 몸에 익혀지게 된다고 합니다.
공부 습관을 기르는 최적기인 11세부터 16세까지라고 하니 자녀가 공부를 잘하길 원하면 어릴 때부터 습관을 바로 잡아 주어야 합니다.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의 주특기는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습관을 길러 주면 아이들의 실력은 날로 향상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신앙습관은 어릴 때 이루어 져야 합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6:7)”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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