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해집니다
배우자가 없는 사람은 있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4배가량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한국인구학회지에 게재된 '혼인 상태별 사망력 차이' 논문에 따르면 통계청이 1990∼2010년 5년 주기로 혼인 상태별 인구 및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배우자가 없는 경우 사망률은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 비해 2.7∼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자의 경우 이혼한 사람의 사망률은 배우자가 있는 사람과 비교해 4.5배 높았습니다. 이것은 단지 영양이나 환경문제만은 아닐 것입니다.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일 것입니다.
마음은 정보를 수집, 보관, 처리하는 뇌의 고등기능입니다. 현대의학에서는 마음을 뇌의 전기적 혹은 생화학적 부수현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하메로프는 마음은 뇌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뇌의 양자 파동장에 있다고 말합니다. 마음이 육체와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는 과학자들도 있습니다. 마음은 뇌 혹은 뇌의 양자 파동장과는 별개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어떤 형태로 존재하든 마음은 인간의 삶에 중요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KBS스페셜 특별기획 다큐 '마음'>이 방영되었습니다. 제작팀은 쥐를 실험해 보았습니다. 고 콜레스테롤 먹이를 토끼에게 먹이면서 한 그룹은 애정을 보이고, 한쪽은 맹수울음소리를 들려주거나 괴롭히는 등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4주 후 스트레스를 받은 8마리의 토끼 중 4마리는 콜레스테롤에 의해 혈관이 막히고 녹내장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애정을 받은 토끼 그룹은 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기는 했지만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대로 되어 진다는 것입니다. 생각 따라 면역기능도 변하더라는 것입니다.
질병을 고친다는 믿음과 기대를 가지면 뇌에서 엔돌핀과 엑케팔린이라는 화학물질이 분비되어 몸에 들어온 세균을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가 먹어치우고 호중구는 터져서 고름이 된다고 합니다. 호중구로 벅찰 땐 대식세포가 세균을 먹고 이 때 T세포가 적군인지 아군인지 파악하여 인터루킨이란 물질을 분비하여 B세포에게 보내면 B세포는 항체를 발사하여 세균을 죽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음에 따라 몸의 면역기능 떨어지기도 하고 활성화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매일 기쁨과 만족감을 가지고 즐겁게 살면 마음은 상쾌한 대가를 몸에 지불합니다. 우울하고 괴로운 일일 있어도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기분은 달라지고 몸의 상태는 달라집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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