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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천국으로 향하는 문입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419 추천수:7 112.168.96.71
2015-11-01 09:35:09

죽음은 천국으로 향하는 문입니다

 

세상에는 자신이 원하지 않은 일들이 무수히 많이 발생합니다. 재미교포로서 미국에서 신경과 의사로 성장한 어머니 미셸 문은 경기도 오산 미군기지에서 의무장교로 복무했습니다. 미셸은 2004년 같은 부대에서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하고 있던 스티브 스노우를 만나 결혼하여 아들 알렉스와 딸 줄리아나(한국 이름 유리)를 낳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마냥 행복할 것 가정에 원하지 않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딸이 첫 돌이 지나서도 제대로 서지 못했습니다. 정밀진단 결과 희귀병인 '샤리코-마리-투스병'(Charcot Marie Tooth disease, CMT)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부모의 유전자 질환을 물려받아 생기는 병으로, 발과 손의 근육들이 점차 위축되며, 대부분 2살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는 무서운 불치병입니다. 줄리아나의 병세는 빠르게 악화되어 산소마스크로도 부족해 물리적으로 코에 산소를 밀어 넣는 가압식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했습니다. 질병과 싸우며 5살까지 버텨온 줄리아나는 더 이상 병원에 가기를 거부했습니다.

신문에 엄마와 딸의 대화가 이렇게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엄마: 줄리아나, 만약 또 아프면 병원에 갈래, 아니면 집에 있을래? 딸:병원 안 갈래.”

엄마: 병원 안 가고 집에 있으면, 하늘나라에 갈 수도 있는데?”

딸:응.

엄마: 엄마, 아빠는 함께 가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어? 하늘나라에 너 혼자 먼저 가야 해.

딸: 걱정하지 마. 하나님이 돌봐주실 거야.

엄마: 엄마는 네가 이 상황을 정말 이해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 병원에 가면 네가 우리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딸: 응, 알고 있어.

엄마: (울음) 미안해. 네가 엄마 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엄마는 네가 너무 그리울 거야.

딸: 괜찮아. 하나님이 돌봐주실거야. 하나님은 내 마음속에 있어.>

죽음을 앞에 둔 딸과 엄마의 가슴 아픈 대화입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다가옵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 결과가 다르다고 말씀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히9:27)”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마25:46)”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라고 말씀합니다. 줄리아나처럼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고 있는 사람은 죽음 앞에서도 홀로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에게 있어 죽음은 두려움이 아니라 질병과 고통이 없는 천국으로 향하는 문입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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