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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백합꽃은 잡초보다 그 냄새가 고약합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071 추천수:5 220.120.123.244
2023-06-18 14:06:53

썩은 백합꽃은 잡초보다 그 냄새가 고약합니다

 

미국 방위사업체 CEO 빌 스완스가 정리한 <책에서는 찾을 수 없는 비즈니스 규칙 33가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서빙하던 웨이터가 실수로 그중 한 손님에게 와인을 쏟았답니다. 웨이터가 어쩔 줄 모르고 안절부절못하고 있을 때 옷을 버린 손님은 불같이 화를 냈답니다. "지금 미쳤어? 내가 누군지 알아? 여기 지배인 나오라고 해!" 이 사람과 동석한 사람은 브렌다 반스라는 의류 업계의 거물이었는데, 실수한 웨이터를 대하는 상대방의 모습을 보고 당장 거래를 취소했답니다. IT기업 대표인 데이브 굴드도 비슷한 일을 겪었답니다. 하지만, 업무차 만난 상대의 반응은 완전히 달랐답니다. "아침에 바빠서 샤워를 못 했는데 잘됐네요. 괜찮으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실수한 웨이터를 웃음으로 용서하는 걸 보고는 데이브 굴드는 그 자리에서 계약을 체결했답니다.

섬김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에 살 때 세상은 향기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를 지배의 도구로만 사용한다면 세상은 냄새가 진동할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남자가 두 마리의 당나귀의 등에 짐을 싣고 먼 길을 떠나고 있었답니다. 평소에는 무난히 가던 길인데 그날따라 한 마리 당나귀가 지쳐 헐떡거리며 다른 당나귀에게 부탁했답니다. "내가 오늘 무언가를 잘못 먹은 것 같아서 배가 아프고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짐을 지고 걸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 내 짐을 조금만 덜어가 줄 수 없을까?" 다른 당나귀는 아픈 당나귀의 짐을 모두 지고 갈 수 있을 만큼 건강했지만 좀 더 귀찮아지고 힘들어지는 것이 싫어서 거절했답니다. 결국 아픈 당나귀는 얼마 못 가서 눈에 띄게 휘청거리며 비틀거리기 시작했답니다. 그제야 당나귀 한 마리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은 남자는 난감해하며 아픈 당나귀의 짐을 모두 풀었답니다. 그리고 풀어낸 짐의 일부는 자신이 짊어지고 남은 짐은 전부 건강한 당나귀의 등에 실어버렸답니다.

사람은 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섬김으로 세상은 천국처럼 변하고 삶은 행복해집니다. 아무리 화려한 백합꽃일지라도 썩으면 잡초보다 더 고약한 냄새를 내는 것입니다. 성경은 신앙인을 소금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금은 소금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녹음으로 맛을 내고 부패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바닷물은 3.5%의 소금이 있어 썩지 않고 생물들의 삶의 터전이 된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5:13)”.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2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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