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정복, 부활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입니다. 인류는 죽음을 정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나사로가 병들어 죽었다 살아나는 내용이 나옵니다. 스피노자는 이 기록에 대하여 "만일 누구라도 나를 위하여 요한복음 11장에 있는 나사로의 부활 기사를 진실로 입증하는 자가 있다면 나는 내가 세운 철학을 파괴하고 크리스천이 되겠다."라고 했습니다. 독일의 합리주의 신학자 파울루스 "기절한 나사로를 무덤에서 꺼내 바깥바람 쐬어 호흡을 회복했다."고 했습니다. 예수전을 쓴 르낭 "예수에 대한 신앙이 식어 가자 베다니의 세 남매와 짜고 술책을 부렸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그들을 지배하는 세 가지 사고 구조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가 비평의 원리입니다. 둘째가 유추의 원리입니다. 셋째가 상관의 원리입니다.
역사를 나눌 때 크게 기록된 역사와 사실적 역사로 나눕니다. 기록된 역사는 기록하는 사람에 의해 써지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일 수도 있고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록된 역사가 사실이려면 객관성이 필요합니다. 많은 증거와 증인이 필요합니다. 고증이 필요한 것입니다. 개연성이 있어야 합니다. 지나간 역사는 과학적 실험을 통해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의 경험과 불일치가 되면 그것을 믿지 않습니다. 과거 발생한 사건은 오늘과 상호 관계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경험은 결코 현재의 경험과 완전히 다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일어 날 수 없는 것은 과거에도 일어 날 수 없다고 단정하는 것입니다. 지금 부활이 없는데 어떻게 과거에 부활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원인 없는 결과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부활은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활이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제자들의 신앙 고백적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과학 문명이 발달되지 못한 그 당시 사람들의 신앙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자들에 의하여 신화적으로 꾸며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신격화하기 위하여 꾸며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역사적 인물이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으니까 부활을 합리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기절했다 일어났다고 합니다. 무덤을 잘못 찾았다고 빈무덤설을 말합니다.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 옮겨 놓고는 부활했다고 거짓을 퍼트렸다고 말합니다. 부활이 없었는데 돌아가신 후 죄송한 뉘우침에 부활을 말씀하신 것을 굳게 믿고 심히 피곤하여 머리속에 그리다가 마침내 환상을 보고서 이것을 실제인양 퍼트렸다고 환상설을 말합니다. 바벨론 신화. 동방신화에 나오는 부활설을 예수에 적용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학적 증명만 꼭 사실을 입증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법적-역사적 증명도 있습니다. 법적 증명은 구두증언과 문서상의 증거 그리고 증거물에 의존합니다. 역사적 사건은 단회적 사건이고 역사 기록자의 신뢰도에 따라 그것이 사실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은 의심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고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기록은 성경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 부활을 증거하다 대부분 순교하였습니다. 거짓을 위해 그렇게 많은 사람이 순교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들은 부활을 목격했기 때문에 그 사실을 증거하다 순교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가족과 친척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고(요7:5) 미쳤다고 했습니다.(막3:21) 그러나 그들은 부활을 목격하고 그들의 삶은 변하였습니다(행1:14) 예수님의 형제인 야고보는 야고보서를 기록했고 유다는 유다서를 기록했습니다. 희생제사, 율법, 안식일을 기반으로 하는 유대 사회가 변했습니다. 1500여 년 동안 이어온 안식일이 예수님이 부활한 날로 예배가 바뀌었습니다. 로마가 부활신앙으로 정복되었습니다.
로슈 멕도르씨는 말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지금까지 사람들을 속여 오던 일 중에서 악랄하고 비도덕적이고 비양심적인 위선 중에 최대의 위선이라"고 했습니다.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사실이라면 인류 역사상 가장 기적적인 사건일 것이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지의 기자였던 리 스트로벨은 철저한 무신론자였다가 회심한 후에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후 출현에 대한 증언과 증거의 수량은 압도적으로 많다. 만약 당신이 예수님의 부활 후 출현을 목격한 증인들을 한 사람씩 법정에 세우고서 각 사람마다 15분씩 시간을 들여 반대 심문을 한다고 해보자. 쉬지 않고 종일토록 심문하면 월요일 아침에 시작해서 금요일 저녁때까지 그들의 증언을 들어야 할 것이다. 연이어 129시간 동안 목격자의 증언을 들은 후에도 믿지 않을 사람이 과연 있을까?" 죽음은 부활로 정복됩니다.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부활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인생의 최대 난제인 죽음이 정복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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