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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늪에서 해방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7123 추천수:9 220.120.123.244
2023-01-29 13:21:40

탐욕의 늪에서 해방

 

어느 나라 사람이나 황금알을 낳는 거위, 파리와 불나비 우화, 흥부 놀부전 등과 같은 이야기를 통해 탐욕은 결국 비극을 만든다고 교훈합니다. 그러나 탐욕의 악순환으로 사람들은 몸살을 앓고 있고 탐욕은 한탕주의 열풍을 거세게 불게 하여 그 폭풍으로 많은 사람을 쓰러뜨리고 있습니다. 어거스틴은 탐욕을 설명하기를 '충족한 것보다 우리가 더욱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사람은 이 탐욕의 노예로부터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경은 탐심은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말합니다(약1:15). 디모데전서 6장 10절에서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했습니다.

인간다운 삶의 비결을 알려주는 십계명에서는 탐심을 버리라고 말씀합니다. 십계명을 범하게 만드는 기본적인 죄가 탐욕입니다.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을 더 사랑하는 탐욕이 하나님만을 섬기지 못하게 하고 우상을 섬기게 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합니다. 물질에 대한 탐욕이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못하게 합니다. 탐욕이 부모를 바로 공경하지 못하게 하고, 살인하게 하고, 간음하게 하고, 도적질하게 하고, 거짓말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말씀합니다. 누가복음 12장 15절에서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이 탐심은 결국 우리가 사는 가정과 사회를 무덤처럼 만들어 버리게 합니다. 자신의 건강과 인격을 파괴해 버립니다. 행복을 빼앗아 갑니다. 유명한 문호 단테에 의하면 탐욕이란 '꺾을 수 없는 원수'라고 지적했습니다. 돈에 탐심을 갖기 시작하면 어떤 사람이라도 타락하고, 어떤 권력이라도 부패하며, 어떤 나라라도 탐욕의 악순환으로 말미암아 멸망으로 치닫게 되어 있습니다.

에스겔 홉킨스는 이 탐욕이 어떻게 인간을 포로로 만드는가를 4단계로 설명하였습니다. 첫째 단계는 죄가 우리 안에 형태를 갖추기 전에 악한 생각 또는 죄의 싹이 움트는 단계라는 것입니다. 둘째 단계는 이러한 악한 생각을 채워줄 대상이 나타날 때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셋째 단계는 부패한 육욕적인 세력과 죄악으로 눈이 멀고 마지막 단계는 탐욕의 포로가 되어 스스로 헤어 나올 수 없는 멸망의 단계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탐욕에서 해방되는 길에 대하여 첫째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말합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마6:20)” 돈을 쌓아두는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것이나 돈을 버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쌓아 두는데 초점을 맞추면 물질은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탐욕의 포로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늘에 쌓아놓기 위해 돈을 버는 사람은 탐욕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사람을 구제하기 위해, 경제 정의를 위해, 선한 사역을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교를 위해 돈을 쌓아놓는 사람은 결코 탐욕의 노예가 될 수가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최고의 부자였다는 록펠러도 한 때는 탐욕의 사람이었지만 심각한 건강의 위험 앞에서 돈 버는 목적을 "하나님을 위해, 이웃을 위해"로 전환한 후 그는 탐욕으로부터 자유를 누렸답니다. 그는 백만평이 넘는 12개 대학과 4928개의 교회를 건축하였답니다.

둘째는 돈을 섬기지 말고 하나님을 섬겨야 탐욕의 포로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은 돈 아니면 하나님을 섬길 수 밖에 없는 존재인 것을 말씀했습니다. 존 화이트가 "공산주의 유물론은 돈만이 유일한 존재라고 주장을 하고 한편 자본주의 유물론은 돈만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듯이 자본주의나 공산주의 모두 탐욕이라는 호르몬으로 움직이는 제도이며 체제입니다. 돈이라는 절대 군림자 앞에 굴복하면 어느 누구도 탐욕의 노예에서 해방될 수 없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는 부족함이 없다.'라고 고백하는 자들이 탐욕의 노예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테레사 수녀가 미국 순회 집회를 하는 도중에서 굉장히 부자를 만났답니다. 그는 테레사 수녀에게 ‘뭐가 필요하십니까?’라고 물었답니다. 그 때 테레사 수녀가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하기를 "저요? 예수님만 필요합니다. 그분이면 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면 족합니다."라고 했답니다.

셋째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여야 탐욕의 노예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먹을 것 입을 것만 구하면 탐욕의 노예가 되어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에릭 프롬은 인간을 소유형의 인간(having mode)과 존재형의 인간(being mode)으로 구분하고 소유형의 인간이란 삶의 의미와 목적을 더 많은 것을 소유(to have)하는데 두고 사는 사람을, 존재형의 인간이란 삶의 의미와 목적을 인간답게 존재(to be)하는데 두고 사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1-33)”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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