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열린말씀 섬기는 언어

섬기는 언어

게시글 검색
염려와 싸움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4081 추천수:6 220.120.123.244
2022-11-27 14:34:38

염려와 싸움

 

기독교 상담학자 게리 콜린스는 "염려는 우리 시대의 공식적인 감정이다"라고 말합니다. 돈에 대한 염려, 의식주에 대한 염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짐에 대한 염려, 질병에 대한 염려, 죽음에 대한 염려, 사고에 대한 염려, 학업에 대한 염려, 대인관계에 대한 염려, 가족에 대한 염려, 대기 오염에 대한 염려 등 죽을 때까지 염려와 싸우며 살아갑니다. 아마 그중 가장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염려가 건강에 대한 염려일 것입니다. 미국 속담 가운데 "건강에 대한 지나친 염려만큼 건강에 치명적인 것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현대인들은 실제적으로 건강 자체의 문제보다 건강을 염려하는 것 때문에 건강에 커다란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셉 몬테이그 박사는 "우리가 음식 때문에 위궤양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좀 먹는 염려 때문에 위궤양에 걸린다."고 주장합니다.

포돌스키(Edward Podolsky)는 염려는 우리 몸의 유익한 인자들을 죽이고 독성 인자들을 높여서 정신질환과 고혈압, 심장병, 위장병 등과 같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염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 인자까지 죽여서 각종 암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게 한다고 말합니다. 미리 걱정해 두면 위험하지 않은 길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대개는 걱정이 많을수록 잘못된 길로 빠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염려와 싸워 이기려면 먼저 염려를 심각한 죄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성경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라고 말씀합니다. 염려는 창조적 염려와 파괴적 염려, 순기능적 염려와 역기능적 염려가 있습니다. 순기능적 염려는 위험을 예방하고 만약을 대비하여 조심하게 합니다. 그러나 역기능적 염려는 부정적인 경험, 부정확한 미래, 부정적 상상(가정)의 요소를 가지고 "불안, 불익, 불신"을 가져다줍니다. 이런 염려는 자신을 파괴하는 죄로 인정하고 의도적으로 염려를 배격하고 중지해야 합니다.

둘째는 염려와 싸우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염려가 죄라는 사실을 알고 염려를 안 한다고 자동적으로 염려 거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치울 수 없는 염려 거리가 여전히 존재하면 그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은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라고 말씀합니다. 문제가 복잡할수록 여호와께 맡겨야 합니다. 성경은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5:7)"라고 말씀합니다.

셋째는 생각을 복음적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염려는 생각의 문제입니다. 극도의 부정적 인식과 비합리적 사고구조가 만들어 내는 것이 염려입니다. 비합리적 사고의 구조에는 크게 '임의적 추론' 또는 '선택적 추상화'라고 부르는 것과 '극단적 상상' 또는 '부정적 상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임의적 추론 및 선택적 추상화는 충분하고 적절한 증거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결론에 도달하는 일종의 왜곡된 신념으로서 상황에 대한 비극적이며, 파국적 결말을 상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니 젤린스키의 <모르고 사는 즐거움> 중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라고 합니다. 걱정의 22%는 사소한 고민이라고 합니다. 걱정의 4%는 우리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대한 것이라고 합니다. 걱정의 4%는 우리가 바꿔놓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라고 합니다. 염려 걱정의 96%는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4% 바꿀 수 있는 것은 걱정하지 말고 바꾸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염려와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무엇에든지 "참됨, 경건, 옳음, 정결, 사랑받을 만함, 칭창받을 만함"을 생각하라고 합니다. 컵에 검은 물을 넣고 아무리 흔들어도 물은 맑아지지 않습니다. 맑은 물을 컵에 넘치도록 부어야 맑아집니다.

넷째, 염려와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예수님으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여야 합니다. 오염물질을 방에서 치우기 전까지는 냄새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해결책을 이행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염려만 하고 있으면 홍해는 갈라지지 않습니다. 여리고 성이 염려만 하고 있다고 무너지지 않습니다. 1%만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 붙들고 믿음으로 모험적 행동을 감행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라고 말씀합니다. 방에 오물이 있으면 방에서 떠나던지 오물을 치우던지 행동을 해야 합니다.

성경은 염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말씀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빌4:6-9)”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2.11.27.
 
SNS 공유

댓글[0]

열기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