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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신앙계승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3981 추천수:6 220.120.123.244
2022-08-21 16:04:49

자녀교육, 신앙계승

 

인구주택총조사가 처음 실시된 1985년 개신교 인구는 649만명, 이 중 0~19세 인구는 266만 명이었습니다. 전 연령 대비해서는 이 나이대가 40%에 이르렀습니다. 개신교 인구 10명 중 4명이 교회학교 학생이었습니다. 정확히 20년 후인 2005년에는 전체 개신교 인구는 860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교회학교 연령대 인구가 244만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전 연령 대비 28%에 불과한 것입니다. 2016년 통계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교회 안에서 어린이들의 감소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어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사이에 16만 8,356명이 줄었습니다. 이제 어린이 청소년 복음화율은 4% 미만으로 떨어져 한 반에 한두 명의 아이들이 교회에 다니는 소수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저출산과 기독교 세계관을 위협하는 다원주의, 다문화주의, 세속주의, 편리주의 등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부모들의 신앙교육에 대한 사명감의 부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교육비 매년 약 24조원을 쓸 정도로 교육열은 세계적이지만 신앙교육열은 너무 미약한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신앙인들도 "좋은 대학 진학 = 좋은 직장 = 돈과 권력 = 인생의 성공"이라는 공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신앙 계승 사명을 소홀히 하면 다음 세대는 다른 세대로 바뀌어 버립니다. 믿음으로 살았던 아버지 어머니 세대와는 달리 하나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이 생각이 구약의 사사 시대 때처럼(삿2:7,10) 자신이 옳은 대로 사는 세대로 바뀌어 버립니다. 신앙 계승이 되지 않고 제 소견에 옳은 대로 살면서(삿21:25) 범죄에 빠져 기근과 전쟁으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이런 것을 Gary Inrig는 2세대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1세대는 헌신되었으나, 2세대는 타협하고, 3세대는 타락하는 가족 세대나 문화적 세대의 모습을 말합니다. 부모의 열정과 헌신이 있지만 그 자녀는 형식주의에 빠지게 되고, 손자 시대에는 무관심에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신앙적 세대에는 방향성으로 볼 때에 두 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하나는 약해지는 3세대 증후군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에서와 같은 경우입니다. 엘리와 아들 브니아스 그리고 그 손자 이가봇과 같은 경우입니다. 다윗과 솔로몬과 르호보암과 같은 경우입니다. 신앙 계승이 잘못되어 점점 신앙이 약해지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경우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강해지는 3세대 증후군입니다. 강한 믿음이 타협하지 않는 믿음으로 유지되고, 타락하거나 약해지지 않는 더 강한 믿음으로 발전하는 패턴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과 같은 경우입니다. 로이스와 유니게와 디모데 같은 경우입니다. 신앙 계승이 잘 안 되는 패턴은 1세대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사역을 알며 신앙생활에 헌신을 합니다. 2세대는 그런 부모님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놀라운 역사와 사역을 알지만 하나님을 스스로 체험하지 못해 모릅니다. 그러다 3세대는 하나님도 모르고 놀라운 역사도 모르는 세대가 되어 버립니다. 자녀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한마디로 말하면 스스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구세주로 믿는 경험을 하지 못했고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이 형식적으로 강압에 의해 교회 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삶에서 복음의 능력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능력이 없는 화석화되고 형식화된 신앙 속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신앙 계승을 위해서는 첫째, 부모가 하나님을 진실하게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디모데의 어머니나 모세의 어머니, 다니엘의 어머니가 그랬을 것입니다. 박상진 교수의 '교회학교 위기 요인 진단 분석연구' 결과에 따르면, 1위는 부모요인(백점 환산 83.2), 2위는 학교요인(74.1) 이라고 말합니다. '신앙교육열'이 아니라 '세속적 교육열'로 가득 차면 아이는 언젠가 교회를 떠난다는 것입니다. 자녀들과 부모들의 신앙생활의 관계를 조사한 한 자료에 의하면 양쪽부모가 다 신실하고 활동적일 때에 자녀가 93% 신앙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부모 둘 중에 한쪽만 신앙생활을 잘해도 자녀의 73%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둘째, 신앙 계승을 위해서는 자녀에게 조기 신앙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디모데는 어릴 때부터 신앙 교육을 받았고 모세도 어머니가 유모가 되어 태어나자 마자 3년 동안 신앙 교육을 시켜 37년의 최고의 왕궁 교육을 이겼습니다. 복음을 듣기에 가장 적당한 나이, 그리고 교회에 가장 쉽게 데리고 나올 수 있는 나이가 4세부터 14세까지입니다. 이 나이의 어린이들이 복음을 들으면 일반적으로 85% 정도가 믿음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셋째, 신앙 계승을 위해서는 자녀에게 말씀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조기 신앙 교육의 핵심은 말씀 교육입니다. 러시아 유명한 문학가인 톨스토이는 "성경이 없으면 현대 사회에서의 자녀교육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말씀 암송은 암송 능력이 왕성한 만 5세에서 7세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가정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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