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훈련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곤충학자가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 위해 고치 구멍을 뚫고 나오는 광경을 오랫동안 관찰했답니다. 나비는 작은 고치 구멍을 뚫고 나오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었답니다. 그는 긴 시간 애를 쓰고 있는 나비가 안쓰러워 가위를 가져와 고치 구멍을 조금 뚫어 주었답니다. 이제 나비가 화려한 날개를 펼치면서 창공을 날아다니겠지 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나비는 날개를 질질 끌며 바닥을 왔다갔다하다가 죽어버렸답니다. 나비는 땅을 박차고 하늘을 향해 날아오를 말한 힘을 갖지 못했답니다. 나비는 작은 고치 구멍을 빠져나오려 애쓰는 가운데 날개의 힘을 키우게 되어 있는데, 그의 값싼 동정이 그 기회를 없애버렸답니다. 나비가 비상하려면 고치에서 고통스럽게 빠져나오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고난을 싫어하지만 인류 역사는 고난의 역사이고 과학사는 그 인생의 고난을 풀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말해도 과언을 아닐 것입니다. 120년간을 이 땅에서 살았던 모세는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90:10)"라고 말합니다. 인간이 당하는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사회적 고통, 영적 고통을 심각하게 당해 본 욥은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 가는 것 같으니라(욥 5:7)"라고 고백했습니다. 고난은 선택과목이 아니라 필수과목이라는 것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인생은 누구나 생로병사의 고난의 강을 건너야 합니다.
뜻하지 않는 고난을 당하면 사람들은 “왜 내가 이런 고난을 당하여야 만합니까?”라고 질문을 합니다. 고난을 당하는 이유는 고난을 당하는 사람의 수만큼 다양합니다. 자연법칙에 따라 태풍으로 고난을 당할 수도, 늙어서 질병에 걸릴 수도, 무지와 부주의로 질병에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방탕하게 살다 죄로 에이즈에 걸릴 수도, 술 취해 운전하다가, 좋은 일 하다가, 사명을 감당하다가 고난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을 고난의 광야에 내어 보내 훈련시키는 이유를 말씀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그들을 겸손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합니다. 고난이 없으면 사람은 쉽게 교만해집니다. 교만의 병은 낮아짐이란 광야 훈련을 받지 않으면 고쳐지지 않습니다. 둘째는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즉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라고 말씀합니다. 더 좋은 삶을 살게 만들기 위해 테스트한다는 것입니다. 광야 학교를 통해 믿음과 순종의 훈련을 시킨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119:67)"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인생에게 괴로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복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부모가 고통을 감수하고 아이의 충치를 빼주는 이유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고난의 용광로에 들어가야 우리 인생은 정금처럼 빛나게 됩니다. 고난의 훈련을 받은 욥은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23:10)"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고난이 복이 되게 하려면 고난의 훈련을 받을 때 어떤 자세로 받는냐가 중요합니다. 성경은 첫째, 기쁘게 받아들이라고 말씀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약1:2)"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고난이라면 기쁘게 고난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진주는 고난을 먹고 보석이 됩니다. 둘째, 고난을 당하면 인내하라고 합니다. 성경은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4)"라고 말씀합니다. 조금도 흔들림 없이 끝까지 인내하라는 말입니다. 고난 앞에 비굴하게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모세는 40년, 아브라함은 25년, 다윗은 17년 인내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모든 문제는 새로운 기회를 품고 있는 것입니다. 구름이 끼었다고 해도 구름 위로 오르면 파란 창공이 있습니다. 셋째, 고난을 슬기롭게 이기기 위해 지혜를 구하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여 회복 탄력성을 가지고 고난을 극복하고 일어나야 합니다. 아이는 수없이 많이 넘어지는 고난을 겪으며 걷기를 배웁니다. 새들은 강한 바람에 집을 짓기 때문에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헨델은 25세에 유명인이 되었지만 1737년 파산하였고 중풍과 건강의 악화로 고통을 당하였으며 56세가 되었을 때, 거의 회복 불능 상태가 되었답니다. 이때 23일간 기도하면서 때로는 음식을 전폐하면서 작곡에 몰두하여 "할렐루야"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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