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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힘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5031 추천수:3 220.120.123.244
2022-07-31 12:42:25

축복의 힘

이런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유고의 작은 시골 마을 천주교 성당에서 신부가 미사를 집행할 때 수종 드는 아이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잔을 떨어뜨려 포도주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그러자 신부는 그 아이의 뺨을 때리면서 "다시는 제단에 나타나지 마라."며 꾸짖었답니다. 저주의 말을 한 것입니다. 그 후 그 아이는 신앙을 버렸는데 그 아이가 바로 커서 유고의 대통령이 된 무신론자 티토라고 합니다. 비슷한 사건이 또 일어났답니다. 신부가 미사를 집행하였는데 수종 드는 아이가 잔을 떨어뜨려 포도주가 엎질러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부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는 커서 신부가 되겠구나."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축복의 말을 한 것입니다. 그 아이는 신앙을 떠나지 않고 신부의 말처럼 훌륭한 신부가 되었답니다. 그 아이가 바로 유명한 <그리스도라면 어떻게 사실까>를 쓴 풀턴 쉰 신부라고 합니다. 사람의 말은 큰 영향력이 있습니다. 저주의 말을 하느냐 축복의 말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미래가 달라집니다. 세상이 달라집니다. 가정이 달라집니다. 자녀가 달라집니다. 말은 대단한 힘이 있습니다.

말은 각인력, 견인력, 성취력, 파괴력이 있습니다. 말은 사람의 사고체계를 지배합니다. 말은 감정의 열쇠가 됩니다. 말 한마디가 인생을 즐겁게 하기도하고 슬프게도 합니다. 말 한마디가 듣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기도 하고 낙심하게도 합니다. 축복의 말을 듣고 사느냐 저주의 말을 듣고 사느냐에 인생의 미래는 달라집니다. 말이 얼마나 힘이 있는가를 실제로 실험하여 MBC 텔레비전에서 방영했습니다. '밥풀 실험'과 '인체 변화 실험', '언어 지배 실험' 등의 다양한 실험을 소개하였습니다. 햅쌀로 지은 밥을 유리병에 담아 아나운서들이 2병씩 나눠 가졌습니다. 한 병에는 '고맙습니다.'가 쓰인 종이를 붙이고 고운 말로 매일 말을 걸었고, 다른 한 병에는 '짜증나'를 적어놓고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4주 후 뚜껑을 열었더니 '고맙습니다.' 병에서 하얀 곰팡이가 구수한 냄새를 피우는 반면, '짜증나' 병에선 거무스름한 곰팡이가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축복의 말과 저주의 말의 결과가 얼마나 판이하게 다른가를 보여 주었습니다. 긍정적인 말(축복의 말)과 부정적인 말(저주의 말) 중 어떤 말을 더 기억하는가도 실험하였습니다. 피실험자에게 15개의 좋은 말과 15개의 나쁜 말을 보여 준 결과 66%가 나쁜 말을 더 많이 기억하였습니다. 막말은 감정을 주관하는 뇌의 번영계를 활성화시켜 오래 남는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한살이 되었을 때에는 5단어, 2세 때에는 260단어, 3세 때에는 8OO단어, 5세 때에는 약 2,000여 단어의 말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인이 되면 하루에 한 남자가 쓰는 단어가 평균 2만 5천 단어나 된다고 합니다. 여자는 말이 더 많아서 3만 단어쯤 사용한다고 합니다. 1년 동안 자신이 사용한 단어로 책을 펴내면 4백 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132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평생 이야기하는 시간을 따로 모아보면 대략 13년을 꼬박 말하는 데 소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없이 말하고 듣는 말이 인생을 만들어 냅니다. 축복의 말을 하고 듣는 사람은 축복의 삶을 만들어 내고 저주의 말을 하고 듣는 사람은 저주의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루에 한 번 자녀를 축복하라>를 쓴 롤프 가복은 "자녀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자녀를 축복하는 부모의 손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축복은 깨어진 관계를 치유하고 그 속에서 전인성을 회복시키는 장(場)이 될 뿐만 아니라 이 땅에 행복을 창조하는 고귀한 사역이다. 하나님은 그 축복권을 부모에게 허락하셨다. 축복은 실로 부모의 특권이요, 거룩한 임무다."라고 말합니다. 축복받는 자녀는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존 트렌트ㆍ게리 스몰리 <축복의 언어>를 통해 자녀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축복할 것인가를 다섯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꽃이 자랄 때에 토양, 공기, 물, 햇빛, 그리고 자라기에 적당한 장소가 필요하듯 축복에도 다섯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애정 어린 접촉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입맞춤, 안아주기, 안수 등의 축복을 베풀 때에 수반되는 행위입니다. 신체적인 접촉은 축복을 베풀 때에 수반되는 필수 요소라는 것입니다. 둘째, 마음속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라는 것입니다. 축복은 말로 표현할 때에 효과가 발휘된다는 것입니다. 참된 인정과 칭찬을 선한 말로 표현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축복을 받는 자에게 높은 가치를 심어주라는 것입니다. 넷째, 축복을 받는 자의 특별한 장래를 말해주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이름을 부를 때 아이들의 장래의 소망을 담아 부른다고 합니다. '의사 베니, 변호사 르우벤'처럼 부른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축복을 이루기 위한 적극적인 헌신을 하라고 합니다. 축복을 받는 자녀가 성공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일 가족과 이웃을 위해 축복해 주면 세상은 건강해지고 인생은 행복해 질 것입니다. 축복은 돈이 들지 않지만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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