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진실성
작가 보리슬라프 페키치는 <기적의 시간>이라는 책에 죽었다 다시 살아난 베다니 사람 나사로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느 날 누이의 청에 따라 예수님 일행을 재워준 죄로 사두개인들에게 잡혀가 죽임을 당한 그는 예수의 기적 덕분에 나흘 만에 무덤에서 걸어 나옵니다. 그러나 다시 사두개인에게 붙들려가 끔찍한 죽임을 당합니다. 죽임당한 그를 다시 예수님은 부활시켰습니다. 또다시 사두개인에게 죽임을 당할 처지에 놓이자 나사로는 머슴에게 부탁해 자신을 화장시켜서 다시는 죽임과 되살림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합니다. 예수전을 쓴 르낭은 나사로의 부활에 대하여 "예수에 대한 신앙이 식어 가자 베다니의 세 남매와 짜고 술책을 부렸다"고 했습니다. 스피노자는 "만일 누구라도 나를 위하여 요한복음 11장에 있는 나사로의 부활 기사를 진실로 입증하는 자가 있다면 나는 내가 세운 철학을 파괴하고 크리스천이 되겠다."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성경에 기록된 부활의 기적을 믿지 않았습니다. 신화적 기록이거나 꾸며낸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역사적 기록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비평의 원리, 유추의 원리, 상관의 원리에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기록된 역사는 사실적 역사이기보다는 기록하는 사람에 의해 쓰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일 수도 있고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록된 역사가 사실로 인정받으려면 그 기록이 현재의 경험과 일치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부활이 없는데 어떻게 과거에 부활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부활은 사실이 아니라 예수님을 신격화하기 위하여 꾸며낸 신화적 이야기라고 단정합니다. 예수님이 역사적 인물이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기 때문에 부활을 합리적으로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일시 기절했다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어두운 새벽길에 잘못 찾아서 빈 무덤을 보고 주님이 부활한 것으로 오해했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 옮겨 놓고는 부활했다고 거짓을 퍼트렸다는 것입니다. 너무 그리워하다 마침내 환상을 보고서 이것을 실제인 양 퍼트렸다는 것입니다. 바벨론 신화. 동방 신화에 나오는 부활설을 예수님에게 적용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적 사건이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라 단회적 사건이고 과학적 사실처럼 실험으로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이 사실인 것을 확인하려면 무엇보다 증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법정에서 판사가 피고와 원고의 주장이 사실인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증거와 증인을 통해 사실성을 확인합니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부활했다는 것이 사기이고, 환상이고, 착각이고, 꾸며낸 이야기이고, 신화라면 제자들 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짐승들의 먹이가 되고 화형을 당하면서 부활을 증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처음에는 부활을 믿지 않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도망갔습니다. 장례식에 조차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부활을 증거하다 순교를 하였습니다. 한두 사람도 아니고 그 많은 사람이 거짓을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았다고 우길 수는 없습니다. 로슈 멕도르 씨는 말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지금까지 사람들을 속여 오던 일 중에서 악랄하고 비도덕적이고 비양심적인 위선 중에 최대의 위선이라"고 했습니다.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사실이라면 인류 역사상 가장 기적적인 사건일 것이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시카고 트리뷴지의 기자였던 리 스트로벨은 철저한 무신론자였다가 회심한 후에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후 출현에 대한 증언과 증거의 수량은 압도적으로 많다. 만약 당신이 예수님의 부활 후 출현을 목격한 증인들을 한 사람씩 법정에 세우고서 각 사람마다 15분씩 시간을 들여 반대 심문을 한다고 해보자. 쉬지 않고 종일토록 심문하면 월요일 아침에 시작해서 금요일 저녁때까지 그들의 증언을 들어야 할 것이다. 연이어 129시간 동안 목격자의 증언을 들은 후에도 믿지 않을 사람이 과연 있을까?" 예수님의 부활은 제자들의 증언을 통해서 볼 때 분명히 믿을 수밖에 없는 사실인 것입니다. 수많은 부활의 증인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진실성을 입증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의 역사성, 부활 기사의 신빙성, 빈무덤의 역사성, 부활 후 출현의 역사성은 증거가 충분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옥스포드 대학의 역사학 교수였던 토마스 애놀드는 "그리스도가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보다 더 분명하고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사실을 인류사에서 나는 보지 못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부활을 믿지 않던 도마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진실성이 충분히 입증될 증거를 가지고 있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살지 못하였고,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 믿음도 헛것, 금생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다(고전15:16-19)"
열기 닫기
| 쪽지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