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에 바탕을 둔 사고
일본 교세라 창업자이자 명예회장, 일본항공 회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기업가 이나모리 가즈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 '살아 있는 경영의 신'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일본 기업가 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가 <생각의 힘>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인생의 변곡점엔 항상 사고 전환이나 경영 이념 확립 등 '생각의 힘'이 작용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그의 책에서 인생을 결정하는 세 가지 요소를 말합니다. "인생ㆍ일의 결과 = 능력 × 열의 × 사고방식"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인생이나 일에 있어 성공하려면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자신은 지방 대학을 나온 학문적 능력 면에서 특출난 사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열의'를 가졌답니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노력'을 했답니다. 그런데 '능력'과 '열의'보다 중요한 요소가 바로 '사고방식'이었답니다.
이는 그 사람이 마음에 품고 있는 인생관ㆍ가치관 또는 철학과 같은 것을 말하는데 '사고방식'은 -100점에서 +100점까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능력'과 '열의'는 0점부터 100점까지 플러스(+)뿐인 지표이지만 '사고방식'은 마이너스(-)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원망하고, 정상적인 삶의 방식을 부정하며, 거짓말을 잘하고, 과거에 속박된 채 불성실하게 살아가는 이런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능력'이 있으면 있을수록 그리고 '열의'가 강하면 강할수록 인생과 일의 결과는 커다란 마이너스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전쟁으로 집과 공장이 모두 타버려 가난한 생활을 했답니다. 중학교 입시에 2번이나 실패를 했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킨 카라시마 마사오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그 선생님을 만나 자신의 사고방식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그 선생님을 만나 진지하게 공부를 하게 되었고 성적도 오르게 되었답니다.
심리학자인 크래머 박사는 사람의 사고 방식을 "자산에 바탕을 둔 사고"와 "결핍에 바탕을 둔 사고"로 나누어 설명을 합니다. 그는 그의 책 <긍정으로 리드하라>에서 성공하는 리더들은 무엇을 보고, 말하고, 행동할 때 늘 자산에 바탕을 둔 사고를 한다는 것입니다. 실패하는 사람은 내가 실패하는 이유는 돈이 없어서, 기술이 없어서, 주변 사람의 도움이 없어서라는 식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공하는 리더들은 그와 반대로 지금 남아 있는 것을 본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서 무엇이 효과가 있는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어떤 잠재력이 있는지 들여다본다는 것입니다. 자산에 바탕을 둔 사고(Asset-based thinking, ABT)가 긍정의 리더십의 뿌리와 줄기라고 합니다. 자산에 바탕을 둔 사고는 리더가 내적으로 달라지는데 도움을 주면서 외면적으로 탁월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9.11 테러로 미국 최악의 테러 사태를 맞은 줄리아니 시장은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산에 초점을 맞추어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고(인정하기), 생존자를 확인해서(살펴보기), 적극 구출하는(행동하기) 단계를 밟아 나갔다는 것입니다. 자산에 바탕을 둔 사고를 하는 리더는 자기 자신과 자신을 둘러산 세상에서 무엇이 효과가 있는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어떤 잠재력이 있는지를 들여다 본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나쁘고 쓸모없고, 심지어 해로운 것과 같은 부족한 점보다는 좋고, 유용하고, 유익한 것 같은 자산을 본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결핍에 초점을 맞추다보면 불평과 원망하기 쉽고, 현실을 회피하고 자신의 무능력 앞에서 절망하기 쉽습니다.
아무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언제나 남아 있는 것은 있고 살아 있다면 아직 생명은 남아 있습니다. 남아 있는 것으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모세는 왕자의 자리를 잃어버리고 광야에서 처가살이하며 지팡이로 목동의 역할을 하며 살았지만 하나님은 그의 손에 남아 있는 지팡이로 홍해를 가르고 반석에서 물을 내게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있을 때 예수님은 어린 아이의 오병이어를 통해 모든 사람을 배불리 먹이시고 12바구니를 거두게 했습니다.
조엘 오스틴 목사의 저서 <잘 되는 나>에 나오는 간증입니다. 오스틴의 친구가 말기 암에 걸렸는데 의사들이 다 포기했답니다. 하루는 집에서 요양을 하는데 네 살배기 아들이 성경책을 들고 나왔답니다. 글을 못 읽는 아이가 성경을 펼치고 손가락을 대며 "아빠, 뭐라고 쓰였는지 읽어 달라" 말했답니다. 요한복음 11장 4절을 가리키고 있기에 그가 읽어주었답니다.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그는 그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절망적인 말기 암에서 고침을 받았다고 합니다. 신앙인에게 하나님은 최후 최대의 자산입니다. 모든 것이 다 없어진다고 해도 하나님은 영원토록 함께 하십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시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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