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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와 건강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4186 추천수:5 220.120.123.244
2021-04-25 12:26:52

정서와 건강

코로나 19로 사람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습니다. 격언에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은 것을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건강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신체의 건강은 감정의 건강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누구나 감정이 우리 신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분노를 해 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화가 치밀어 오르면 얼굴이 붉어집니다. 심장이 빨리 뛰고 혈압이 오른다는 징조입니다. 손도 부들부들 떠는 사람이 있습니다. 밤에 산에 홀로 가다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 소름이 끼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긍정적 감정은 건강에 유익하지만 부정적 감정은 건강해 해롭다는 것입니다. 자책, 불안, 분노, 근심, 걱정, 시기, 질투 등과 같은 부정적 감정은 우리 신체를 건강하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학자들은 많은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의과 대학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대학인 존스 홉킨스대 연구팀이 감정과 신체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답니다. 연구팀은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에 걸릴 위험이 69%나 높다고 했으며, 오래된 우울증은 세포 성장과 세포 주기 통제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에 영향을 끼쳐 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윌램 콥(Willem Kop) 박사에 의하면 우울증을 가진 사람은 만성신부전 발병 위험성이 우울증상이 없는 사람보다 발병 위험성이 20% 더 높다고 합니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실시된 연구에서는 외로운 사람들은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 의대의 디팍 바트 교수 연구팀에 의하면 혼자 사는 사람들은 가족이나 동거인이 있는 사람보다 일찍 죽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외로움은 신체의 면역기능을 약화시키고 체내 염증에 취약해진다고 합니다. 체내 염증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 병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심근경색의 14%는 분노한 후 발병한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분노와 화가 심근경색이나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산병원 심장내과 최기준 교수님은 "분노나 크게 화를 낼 때 가장 타격을 받는 장기는 심장"이라며 "건강한 사람도 한 번의 큰 화 때문에 급성 심근경색이나 부정맥이 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분노는 불면증으로 이어지고 만성적인 분노는 혈액순환 증가로 면역체계가 약화된다고 합니다. 시기, 질투, 미움, 수치심, 근심, 걱정, 슬픔, 비탄, 공포, 두려움,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 부정적인 정서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부정적인 정서 중에 사람들을 가장 건강하지 못하게 하는 정서 중의 하나가 불안입니다. 일반 인구의 약 25%가 불안 장애를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약 2배가 많다고 합니다.

요즈음 코로나 19로 인하여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불안 장애가 오면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잠이 들기도 힘든 불면증에 시달립니다. 근육이 경직과 긴장하여 예민하고 사소한 일에도 지나치게 염려하게 됩니다. 마음이 항상 불안한 생각으로 차 있어 초초하고 쉽게 피로해집니다. 안절부절 못하고 벼랑에 선 듯한 느낌이 들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발이 저리거나 입이 마릅니다. 호흡과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얼굴이나 가슴이 화끈거립니다. 스트레스가 쌓여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성경은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라고 했습니다.

건강한 정서를 가질려면 신앙인은 하나님이 미래를 보장해 주신다는 긍정적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이사야41:10)”라고 말씀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그 두려워하는 바벨론 왕을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여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리니 두려워 말라(예레미야 42:11)”라고 말씀했습니다. 여호수아에게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수1:5-6)”라고 했고, 광야길을 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신명기 31:8)”라고 말씀했습니다. 한밤중 공동묘지를 아버지 손을 잡고 가면 불안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는 확신도는 정서 건강도와 정비례합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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