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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하는 인생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4514 추천수:1 112.168.96.71
2006-06-18 11:43:54

역전하는 인생

 

축구 열기가 65억 지구촌을 달구고 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 독일에 간 한국 축구팀이 토고와의 1차 전에서 0:1로 지다가 경기를 역전시켜 2:1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역전승의 주인공인 이천수와 안정환 선수는 하나님의 응답으로 고백했습니다. 안정환 선수는“출국 전부터 계속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이번 골은 그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감격해 했습니다. 아내 이혜원씨는 그동안의 고생을 소개하며 365일 간절한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배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천수 선수 역시 경기 후“하나님께 기적을 체험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매달렸는데 결국 그 기적을 체험하게 해주셨다”면서“가족과 주위의 많은 사람이 나를 통해 신앙을 갖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표선수 중 12명의 믿음의 용사가 뛰고 있는 이번 경기에서 완벽한 수비와 공격력을 보여준 이영표 송종국 이천수 이호 선수는 게임이 종료된 후 구장에 무릎을 꿇고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줘 역전의 드라마를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 뜨겁게 했습니다.

어떤 경기든 역전하여 승리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1977년 파나마에서 홍수환 선수는 챔피언 헥토르 카라스키야의 강펀치를 맞고 네 차례나 넘어졌습니다. 그 장면을 지켜보던 고국의 권투팬들은 ‘이제 모든 것이 끝났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시 일어나 왼손 훅으로 절망을 승리의 환호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4전 5기의 대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홍수환씨는 그의 저서 ‘누구에게나 한 방은 있다’에서 패자부활의 첫째 성공 요건으로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만은 할 수 있다”라는 강한 의지와 자신에 대한 철저한 믿음을 들고 있습니다. 험난한 실패의 현장에서 일어서 승리하는 역전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고 고통을 행복으로 뒤집는 인생을 보며 감격하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윈스턴 처칠은 말하기를 " 어리석은 사람은 희망 속에서 절망을 보지만, 현명한 사람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캐낸다 !"라고 했습니다. 아름다운 역전의 인생을 만들려면 지속적인 도전 정신이 필요합니다. 미국 Fortune 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이나 한국과 일본의 100대 기업들 중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온 기업들에게는 시련과 역경의 터널을 헤쳐 나올 수 있었던 그들만의 독특한 특징이 있었다고 합니다. IBM은 메인프레임 컴퓨터의 쇠퇴와 함께 컴퓨터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어 1993년 약 160억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창업한 지 12년 만에 세계 1위 PC 기업으로 성장한 컴팩도 불황과 중대형 서버에서의 출혈 경쟁으로 위기를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IBM은 역적의 드라마를 만들어 냈고 컴팩은 2002년 3위로 밀려나 HP에 전격 인수됨으로 소멸되었습니다. 컴팩의 실패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위기와 기회에 둔감했고, 과거 실패의 교훈을 망각했습니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알지 못해 위기에 정확하게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작은 실패에도 좌절하는 사람들은 의지가 약하고 부정적이고, 약점에 도취되며, 자기 개발에 소홀히 합니다. 무엇보다 쉽게 포기해 버리는 사람들입니다. 아름다운 인생 역전 드라마를 쓰는 사람들은 수많은 고난의 강과 역경의 늪을 건널 때 쉽게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는 사람들입니다. 아름다운 꽃은 결코 하루아침에 피지 않습니다. 그들은 역전을 위해서 실패의 현장에서 자신만의 차별적 시각과 전략을 만들어 냅니다. 적은 힘으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지렛대를 찾습니다. 자신의 강점을 개발하고 승리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경쟁도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인생을 역전시켜라”의 저자 가와키타 요시노리는 '모든 문제는 해답을 내재하고 있으며, 포기하지 않는 한 반드시 해결된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지나가면 성공이 찾아온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저앉기 전에 일어나 걸으면 됩니다.

절망 속에도 캘 수 있는 희망은 있고 다른 사람이 다 안되어도 나만의 될 수 있는 길은 있으며 실패한 과거의 늪에서 빠져나오면 인생의 밑그름은 다시 그릴 수 있습니다.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시도하면 미래는 역경을 디딤대로 희망의 날개를 펴고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무너뜨리면 무너진 곳에서 건강한 새싻은 돋아납니다. 미키 마우스의 월트 디즈니는 1920년 실패와 좌절 가운데 방황하였습니다. 목사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낙심하고 있느냐? 출판사에 만화 원고를 들고 찾아가서 취직을 구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하였습니다. 저는 이제 가망이 없나 봅니다. 목사는 그에게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 교회 창고에서 지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격려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버려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고 용기를 가지십시오" 그는 그 말씀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허름한 창고에서 그 말씀 붙들고 꿈을 키웠습니다. 창고에는 쥐가 많았습니다. 그는 쥐를 아름다운 쥐로 새롭게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그림이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미키 마우스가 된 것입니다. 역사상에 이름을 남긴 아브라함, 요셉, 모세, 링컨, 헬렌켈러. 칼빈, 루터, 처칠, 워싱턴 등은 역전의 인생을 만든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인생을 종에서 왕으로 만들어 주는 역적의 드라마를 지금도 쓰시길 원합니다●

섬기는 언어/김필곤 목사/2006.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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