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방식과 수명
미국 보스턴의대 연구팀은 여성 6만 9744명과 남성 1429명을 대상으로 낙관 수준 및 일반적인 생활 습관을 조사했답니다. 이후 연구팀은 여성 참가자는 10년간, 남성 참가자는 30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답니다. 그 결과, 가장 낙관적인 성향을 지닌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평균 수명이 11~15% 더 길고, 85세까지 살아있을 확률이 50~7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되었습니다. 낙천적인 마음가짐이 수명을 늘리고 건강한 삶을 살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것입니다. 낙관적인 사람들이 감정과 행동을 더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로부터 잘 회복하기 때문에 더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낙관적인 사람들이 운동을 더 많이하고, 금연하는 것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뉴스위크(2019. 10.14, 1393호)에 의하면 과학자들은 낙관주의와 심혈관계 질환, 전반적인 사망 위험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기존의 논문 15건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태도와 양호한 신체 건강 사이의 상관성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19~93세 22만 9391명을 대상으로 한 2001~2017년 발표된 15건(미국 8건, 유럽 5건, 이스라엘과 호주 각각 1건)의 연구를 조사했답니다. 연구 중 10건은 긍정적인 사고가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내용이었고, 나머지는 개인의 관점이 광범위한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 것이었답니다. 불확실성이 예견된 상황에서도 낙관적인 태도를 보인 사람들도 있었고, 미래에 잘 풀릴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이들도 있었답니다. 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긍정적인 사람일수록 심장 건강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네’라며 인생을 긍정적으로 보는 피험자는 ‘컵에 물이 반밖에 없잖아’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피험자보다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장애에 시달릴 가능성이 작았으며 조기 사망의 확률도 낮았답니다.
미국 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이 논문에서 앨런 로잔스키 박사는 “낙관론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으로 인한 가장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이 35%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심장마비나 뇌졸중, 조기 사망 위험도 낮았고 이는 10~9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같은 양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답니다. 비관주의와 같은 부정적인 사고보다 낙관주의와 같은 긍정적인 사고가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말입니다. 낙관적인 사고방식이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세 가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낙관적인 사람들은 문제 해결력이나 대처 능력, 목표 실현 능력이 더 능숙하다는 것입니다. 로잔스키 박사는 “일관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낙관적인 사람들은 건강에 이로운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등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둘째, 낙관적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생물학적인 이점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비관적인 생각은 생물학적으로 우울증 같은 심리적 문제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비관론이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셋째, 낙관적인 심리는 신진대사 개선과 염증 감소 등의 메커니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로잔스키 박사에 의하면 낙관주의와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25% 정도 유전자가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 외 성장
과정, 사회적 영향력, 인생 경험 등의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합니다. 후천적으로 사고방식을 바꾸고 개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마워해야 할 것을 곱씹는 것처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생성하는 ‘정서적 근육’을 단련시킴으로 낙관주의를 증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장병 전문의 신시아 타이크 박사는 '부정적 감정이 생기면 혈압이 올라가고, 두통도 잘 생기고, 혈액순환이 안 된다'고 말합니다. 단 5분만 화가 나도 6시간 동안 면역체계에 손상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우리의 신체는 부정적 감정을 아주 안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2014년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나이가 들면 사람들이 냉소적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사람들을 의심하게 되고, 쉽게 믿질 못하며, 부정적이 된답니다. 2009년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1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냉소적인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 치매뿐만 아니라, 심장병도 잘 걸린다는 연구가 게재되었답니다. 심지어 부정적 사람과 함께 있으면 그 사람과 함께 있는 사람의 수명도 줄어든답니다. 건강하게 장수하기 원하면 긍정적, 적극적, 낙관적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 말씀합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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