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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정복하기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5929 추천수:18 112.168.96.71
2014-04-20 17:06:05

죽음 정복하기


 

진도 여객선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겼습니다. 승선인원 476명 중에 구조자 172명으로 밝혀졌습니다. 선박 기술의 발달로 편리함을 얻었지만 잘못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집니다. 1976년 동해 어선 27척 침몰 사고로 317명이 사망하였습니다. 1993년에는 서해 훼리호 사고로 292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전 세계 역사상 최대 인명피해를 낸 선박사고는 1945년 독일에서 일어난 '빌헬름 구스틀로프 사고' 입니다. 9000여 명의 사망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사고사이든 병사이든 자연사이든 죽음은 누구에게나 한 번 찾아옵니다. 지금까지 인류가 극복하지 못한 최대의 적은 죽음입니다. 인간의 가장 두려운 적도 죽음입니다. 사망의 강력한 독화살 앞에 부자도, 권력자도, 미인도, 학자도, 젊은이도, 늙은이도 다 무너집니다. 우리나라에서 한해에 25만 명이 죽는다고 합니다. 하루 685명, 한 시간에 28명입니다. 교통사고로만 하루에 26명이 죽는다고 합니다. 과거나 현재나 사람들은 이 죽음을 정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죽음을 정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수많은 일꾼들을 동원했습니다. 중국의 황제 진시황은 불멸의 생명을 꿈꾸며 연금술사들에게 죽음을 막아 주는 묘약을 찾아내라고 명령했습니다. 16세기 스페인 탐험가 후안 폰세 데 레온은 젊음의 샘을 찾기 위해 카리브 해로 항해를 떠났다고 합니다. 과학문명이 발달된 오늘날 과학주의 신봉자들은 과학이 영생을 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영생(永生)하는 새로운 인간 즉 늙지도 죽지도 않으며, 생물학적 한계를 뛰어 넘는 인간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포스트휴먼(posthuman) 시대라고 말합니다. 정신은 컴퓨터에서 공급받는 포스트 에고, 몸은 생체 공장에서 재생받는 포스트 바디, 생명공학을 통해 죽음을 극복하는 포스트 데스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미래학자 호세 코르데이로(Cordeiro) 박사는 "인간의 영생은 불가능한 게 아니다. 과학기술의 성과를 감안하면 시간 문제일 뿐이다." 라고 말합니다. 포스트 휴먼 시대에는 어떤 장기(臟器)도 복제를 통해 대체 가능해 질 뿐 아니라 뇌세포의 뉴런(신경세포)까지 교체할 수 있게 되며, 불로장생(不老長生)이 과학적으로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생명공학과 정보기술, 나노기술 등이 인간에게 영생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학문명의 발달로 그런 인간을 만든다면 그것은 진정한 인간이라기보다는 인간이 만들어낸 기계에 불과할 것이고 아무리 좋은 기계도 시간이 지나면 죽어가듯이 인간 기계도 결코 영생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이 죽지 않고 영생하는 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한 번 죽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면 영생함을 얻습니다. 예수님은 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부활하셨습니다. 인류의 최대의 적인 죄와 사망을 깨뜨리고 죄로부터 참 자유를 주시기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결핍의 갈증으로 시달리는 인류에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시기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죄악으로 죽어가는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끝없는 갈등과 번민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참된 평안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가난과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인간에게 참된 부요와 치유를 주시기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울음을 웃음으로 바꾸기 위해, 고통을 평안으로 바꾸기 위해, 전쟁을 평화로 바꾸기 위해, 불안을 안식으로 바꾸기 위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무덤을 깨뜨리고 부활하셨습니다. 죽음에 마침표를 찍고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을 주시기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면 죽음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고기 두 마리가 싱싱한 지렁이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한 물고기가 그것을 집어삼키려고 하자 다른 물고기가 타이릅니다. "저 지렁이는 낚시 바늘에 걸려 있는 거야. 저것을 잘못 삼키면 바늘에 걸려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는 신세가 되고 말아." 그러나 다른 물고기는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누가 믿어? 아무도 그것을 증명하지 못했잖아. 어디 사람들의 식탁까지 갔다 온 물고기가 있으면 증명해 봐. 네가 저 지렁이를 욕심내는 거지?" 그 물고기는 덥석 지렁이를 삼켰습니다. 그러자 다시는 바다로 돌아올 수 없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영원한 죽음에서 해방될 수 없습니다. 지렁이를 삼킨 물고기처럼 그 때 후회해도 이미 기회를 잃게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자신의 부활도 믿고 살면 죽음의 두려움과 아픔의 노예가 되지 않습니다. 성경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라고 말씀합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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