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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주의 탈출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4494 추천수:5 112.168.96.218
2018-07-08 04:53:18

비관주의 탈출

가끔 신문에 보면 신병(身柄)이나 신변(身邊)을 비관하여 자살한 사람들의 기사가 실립니다. 서울 금천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오른팔, 오른 다리를 거의 쓰지 못하는 선천성 뇌성마비 3급 장애를 가졌지만 열심히 공부해 서울시 9급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금천구청에서 2년간 근무했는데 그만 신병(身病)비관으로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서울 강북구에서는 세 아들이 부양을 꺼린다고 60대 어머니가 목을 매 숨졌습니다. 아들 셋이 어머니 모시는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큰 아들부터 순서를 정해 1일씩 부양하기로 했는데 다섯 번이나 아들들의 집을 옮겨 다니다가 자신의 신세를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답니다. 날마다 부모가 싸우는 것을 비관하여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한 학생도 있고, 8년간 기르던 애완견이 사나워지고 사람을 물어 안락사를 시킨 후 그것을 비관하여 자살한 70대 할아버지도 있습니다.

리사 랭킨은 그이 책 <치유 혁명>에서 “비관주의자는 나쁜 사건을 영구적이고("항상 이렇게 나쁠 거야"), 광범위하게("이것이 모든 걸 망칠 거야"), 개인적으로("모두 내 잘못이야") 인식하기 때문에 절망이 뒤따른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낙관주의자는 일시적이고, 특정하며, 자신의 통제를 벗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비관적인 사람은 우울증에 더 잘 걸리고, 직업적으로 성공하는 데 어려움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크며, 기쁨을 느낄 가능성이 더 작고,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과 아플 가능성이 더 크다. 또한 낙관적인 사람은 비관적인 사람보다 전염병에 덜 감염되며, 면역력이 더 강하고, 혈압이 더 낮으며, 더 오래 살며,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낮다. 비관적인 사람은 낙관적인 사람보다 전염병에 두 배 더 걸리고, 병원을 두 배 더 자주 방문한다."라고 말합니다. '안 좋은 일'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 때 "항상 이렇게 나쁠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 또한 지나간다.”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으로 모든 것을 망칠 거야."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이것을 극복하면 이것으로 내 인생은 더 빛날거야.”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다 내 잘못이야"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어쩔 수 없는 거였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은 끝이야”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더 좋은 것은 아직 남아 있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비관적인 정신을 떨쳐버리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비관주의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전 내무장관이었던 데이빗 블렁킷은 출생시부터 시각 장애인이었습니다. 그는 1947년 아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12살 때 아버지가 가스 공장에서 일하던 중 실수로 펄펄 끓는 가마솥에 빠져 사망했습니다. 그는 맹인이라는 이유로 피아노 조율 기술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끼로 하루를 버티면서도 감사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잠자리에 누웠던 데이빗 블렁킷은 피아노 조율사가 되려던 계획을 버리고 낮에는 공장을 다니고 밤에는 점자책으로 독학하여 세필드 대학에 입학했고 열심히 노력하여 우등으로 졸업했습니다. 22살에 세필드 시의회 의원이 되었고 33살에 세필드 시의회 의장이 되었고 40세에 영국 하원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눈에 들어 영국 최초 맹인 교육부 장관이 되어 학급당 학생 수를 대폭 줄이는 교육개혁이 성공하여 ‘스타 장관’이 되었습니다. 그 후 영국의 치안을 총 책임지는 내무부 장관이 되었습니다. 그는 평소에 자기만 있는 큰 장점은 “밤에 전기가 없어도 책을 읽을 수 있고, 원고 없이도 청중들을 바라보며 연설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앞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약간의 불편일 뿐, 결코 장애는 아니다"면서, 매우 긍정적인 태도로 살고 있답니다.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공직을 훌륭하게 수행한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전 미국 대통령은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에 의존해야했지만 "용감하고 끈질기게 뭔가를 시도하라. 만약 실패하면 다른 방법으로 다시 하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포기하지 않고 끝없이 시도하는 것"이란 말을 늘 입버릇처럼 해왔다고 합니다. 93년부터 10년간 캐나다총리를 지냈던 장 크레티엥은 어린 시절 질병으로 인해 얼굴의 절반이 마비되고 한쪽 청력까지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비관주의자가 되지 않고 국민들에게 "한 입으로 두말하지 않는 유일한 정치인"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국민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실패한 모세를 찾아가서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신 하나님은 그 손에 있는 지팡이로 홍해를 가르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면 인생의 홍해도 넉넉히 가를 수 있습니다. 신앙인은 비관주의 늪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10)”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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