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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간다(Propaganda)와 신앙인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2284 추천수:2 218.147.218.173
2025-02-23 20:35:02

프로파간다(Propaganda)와 신앙인

북한은 지금도 권력자가 자신의 의도대로 백성을 이끌기 위해 선전 선동으로 백성들을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북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세상 권력자들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백성을 세뇌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프로파간다"는 의도적으로 사람들의 신념, 태도,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정보를 조작하거나 왜곡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프로파간다하면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 파울 요제프 괴벨스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는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장애로 말미암아 열심히 공부하였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지만, 가난으로 이별해야 했습니다. 그는 돈이 제일인 더러운 세상에 대한 분노에 사로잡혔고 자기가 사는 시대를 영혼이 없는, 물질의 시대라고 인식했고, 그 책임을 유대인들에게 돌렸습니다. 그는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패전 후의 극심한 정치·경제적 혼란 속에서 은행에 취직했지만 8개월 만에 해고되어 부모에게 얹혀사는 고등 룸펜으로 전락하였습니다.

그는 어설픈 쿠데타로 이틀 만에 진압되어 반역죄로 재판에 회부되어 5년형을 선고받은 히틀러를 만나 우익집회에서 청중을 열광시켰습니다. 괴벨스는 아돌프 히틀러를 총리의 자리에 올려놓았고, 그의 내각에서 제국국민계몽 선전장관이자 총력전전권 위원이 되었습니다. 그는 열광적으로 히틀러를 숭배했으며, 그의 헌신으로 인해 국민들이 나치정권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나치당을 미화했고 지도자라는 단어는 히틀러에게만 사용하게 했습니다. 유태인 고문·학살·약탈 등을 왜곡시키기 위해 체포가 아니라 보호관리한다고, 사유재산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보관한다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괴벨스는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에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이성은 필요없다, 감정과 본능에 호소하라’, ‘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의 거짓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 ‘위기를 성공으로 이끄는 선전이야말로 진정한 정치 예술이다등의 선전 전술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도 미디어, SNS, 뉴스,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의 프로파간다를 접하게 됩니다. 프로파간다는 주로 감정에 호소하고, 정보의 일부만 강조하거나 조작하며, 반복적인 메시지를 통해 대중을 설득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사람들은 쉽게 특정한 방향으로 여론을 형성하게 되고, 때로는 사실을 왜곡된 시각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2)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인들이 세상의 흐름을 무비판적으로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분별하며 살아야 합니다. 진리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한복음 14:6)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인은 세상의 정보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아야 합니다. 감정이 아닌 이성과 기도로 판단해야 합니다. 프로파간다는 감정을 자극하여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기도하며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요한일서 4:1)는 말씀처럼, 우리가 듣는 메시지가 진리인지 시험해 보아야 합니다. 극단적인 주장에 주의해야 합니다.

프로파간다는 종종 흑백논리(이분법적 사고)사용합니다.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하셨지만, 동시에 바리새인들에게도 사랑과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신앙인은 세상을 단순히 선과 악, 좌와 우로 나누는 대신,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함께 분별해야 합니다. 신앙 생활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성경 공부와 기도 모임, 신뢰할 만한 영적 지도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함께 분별력을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잠언 27:17)라는 말씀처럼, 건강한 신앙 공동체 안에서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신앙인을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셨습니다(5:13-16). 이것은 단순히 세상의 정보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진리를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프로파간다에 휩쓸려 편향된 사고를 갖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과 공의를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해야 합니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많은 메시지가 난무하는 시대 속에서, 신앙인은 무엇이 진리인지 분별하고, 세상의 어둠 속에서도 진리의 빛을 비추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사람들을 선한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늘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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