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힘
마틴 셀리그만 박사는 쥐 300마리의 몸속에 암세포를 주입한 뒤 100마리씩 A, B, C 세 그룹으로 나누었답니다. A 그룹이 있는 방바닥에 약간의 전류가 흐르게 했고 전기 충격을 받아 놀란 쥐가 다른 방으로 도망가자 똑같은 전기 충격을 가했답니다. 쥐들이 ‘이 고통을 피할 수 없이 속수무책 당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 조건입니다. B 그룹에게도 같은 전기 충격을 줬지만 쥐가 다른 방으로 도망갔을 때는 아무런 충격을 주지 않았답니다. 대신 전기가 흐르는 방에 먹이통을 둬 쥐들이 고통을 이겨내고 먹이를 먹을지 고통을 피하기만 할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답니다. C 그룹은 아무런 자극 없는 편안한 상태를 유지했답니다. 3개월 뒤 쥐들의 상태를 확인하자 A 그룹의 73%, B 그룹의 31%, C 그룹의 50%에서 암이 발생했답니다. A 그룹과 B 그룹은 각각 ‘암은 죽는 병이다. 피할 방법이 없어 속수무책이다’라고 생각하는 암 환자와 ‘암은 반드시 낫는다. 피할 수 있다’라고 믿는 암환자에 대입해 볼 수 있는데 두 그룹의 암 발병률은 각각 73%, 31%라는 것입니다. 이 42%의 차이는 ‘암은 반드시 나을 수 있다’는 순수한 마음의 힘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놀라운 몸과 마음의 힘(안드레아스모리츠 저)>라는 책에서 저자는 몸과 마음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몸과 마음의 관계를 살펴보면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는 속담에 절로 무릎을 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건강한 몸을 갖기 위해서는 건강한 마음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몸과 연결된 마음의 명령이나 지시가 내려지지 않는다면 몸은 어떤 활동도 할 수 없고, 호르몬 물질도 생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100년 동안 의사나 과학자들이 의학에서 모든 신비주의 요소를 제거하려 했지만, 몸과 마음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보편화된 진리가 되었고 이미 200건 이상의 연구 결과가 신체적 건강의 증진을 신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1995년 미국 다트머스-히치콕 메디컬 센터가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 2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신앙에서 위안과 힘을 얻는다고 응답한 환자들의 생존율이 가장 높았답니다. 그렇지 않다고 말한 환자들의 경우 사망률이 그들의 3배에 이르렀고 특히 교회에 다니면서 교인들의 관심과 격려를 받은 환자들은 신앙이 없거나 혼자 지낸 환자들에 비해 사망 확률이 14분의 1로 낮았답니다.
다른 장기적인 연구들도 종교 생활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압이 낮고, 우울증과 불안증이 적으며, 자살률이 4분의 1로 낮고, 고관절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전반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결론을 제시했답니다. 마음의 힘은 질병을 치유하고, 삶을 좌우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마음의 힘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며,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상태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음은 행동과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입니다. 마음은 때로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적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같은 사건이라도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에 따라 결과는 차이가 납니다. 1968년 6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심리학 교수팀은 길거리에 지갑을 떨어뜨린 후 그 속의 신분증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를 확인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 약 45%의 신분증이 주인에게 되돌아갔습니다. 그런데 6월 4일은 단 하나의 신분증도 주인에게 되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날은 바로 미국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가장 유력했던 로버트 케네디가 괴한에 의해 암살당한 날이었습니다. 한 가지 나쁜 소식이 사람의 마음에 영향을 주어 행동을 부정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부정과 긍정, 희망과 절망, 불행과 행복 등의 마음은 같은 상황이라도 자신이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긍정적인 마음은 용기를 주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지만, 부정적인 마음은 삶을 짓누르고, 삶의 활력을 잃게 만듭니다. 프랑스 어느 마을에서 세 살 된 아이가 아버지의 가죽 공예점에서 송곳을 가지고 놀다가 자기 눈을 찔렀습니다. 의사는 “이 아이는 실명했습니다. 두 번 다시 물체를 볼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의사의 말을 들은 아버지는 아이의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맹인이 된 아이는 비극을 ‘삶의 전환점’으로 삼고 자신이 불편한 점을 역으로 이용해 점자를 개발했습니다. 그는 본인은 물론 수많은 시각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와 도움 준 프랑스의 맹인 교육자 루이 브레이유입니다. 인생의 장애물이 다가올 때 “끝났다”라고 마음을 가지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러나 “괜찮아. 지금이 바로 새로운 출발을 할 때야.”라고 마음을 가지면 새로운 가능성의 길이 열립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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