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예방
치매는 인간성을 파괴하는 질병입니다. 노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은 암이 아니라 치매라고 합니다. 치매는 기억과 자아 상실, 일상 생활의 상실, 대인관계의 단절과 감정적 고립, 행동 변화와 인격의 변화, 사회적 고립과 낙인 등을 초래합니다. 치매는 어느날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20~30년 전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치매 예방과 치유, 물이 최고의 약(김영진 저)>라는 책에 의하면 치매 초기를 알리는 신호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고 합니다. 냄새를 맡는 능력은 기억을 담당하는 뇌 조직과 밀접히 관련돼 있기 때문에 냄새를 맡는 뇌 조직의 일부가 파괴되면 냄새를 맡지 못합니다. 둘째, 음식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맛도 뇌가 판단하기 때문에 뇌의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면 간을 보며 조리하는 것이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셋째,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원인은 손에서 뇌로 직행하는 '감각 신경'과 뇌에서 손으로 직행하는 '운동 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넷째, 순서를 잊거나 똑같은 질문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다섯째, 보폭이 좁고 걸음걸이가 느려진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대 대니얼 리버먼 교수는 “질병 중 75%는 예방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는데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대학 리딩스턴(Gill Livingston) 교수는 치매의 3분의 1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주장합니다. 치매의 교정 불가능한 인자가 65%, 교정 가능한 인자 35%라고 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으로 유년기 낮은 교육수준 8%, 중년기(45-65) 청력 손실 9%, 고혈압 2%, 비만 1%, 노년기(65-) 담배 5%, 우울증 4%, 신체 운동 3%, 사회적 고립감 2%, 당뇨 1% 등 치매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즈음 치매 예방 주사를 맞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문가들은 검증된 예방 효과가 없는 주사라고 합니다. 나이 들어 꼭 맞아야 할 예방 접종은 인플루엔자 독감, 폐렴, 대상 포진,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일해 등의 네 가지 백신이고 치매 예방 접종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치매 예방의 답은 생활 습관에 있다고 합니다.
치매 예방과 관련한 모든 연구를 집대성한 메타 분석 연구로 교과서처럼 인용되는 랜싯위원회의 2020년 치매 예방 보고서에 따라면 중년, 즉 45~65세에서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 5가지는 청각 손실, 외상성 뇌 손상, 고혈압, 음주, 비만 순으로 기여도가 크다고 합니다. 특히 모든 원인을 통틀어 청각 손실은 가장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청력이 25dB보다 낮다면 반드시 보청기를 껴야 한다고 합니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교수에 의하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3가지를 제시합니다. 첫째, 몸의 활동을 들리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3번 걷는 분들은 치매가 30% 예방되고 7번 매일 걷는 분들은 70% 예방효과가 나타났답니다. 둘째, 두뇌 활동을 늘리는 것입니다.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은 치매 위험성이 4배 높아지고, 잡지 신문 이런 것들을 자주 보는 사람들은 20% 이상 치매 예방효과가 있답니다. 특히 라디오 듣는 것은 치매 예방효과가 아주 좋답니다. 셋째, 사회 활동을 늘리는 것입니다. 대인관계의 연결이 많은 분들은 뇌 속에 있는 신경세포 간의 연결이 그만큼 늘어난답니다. 친구가 1-2명 있는 분에 비해서 친구가 3-4명 있는 분들은 치매가 올 확률이 2-30% 정도 줄어든답니다. 가족들을 한 달에 한 번 만나면 만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 15% 치매 위험이 낮은 걸로 되어 있고 매일 친구를 만나거나 매일 가족들의 얼굴을 보면 40% 이상 치매 효과가 있답니다. 봉사활동, 집안 활동 중에 설거지, 청소, 화초 가꾸기, 뜨개질 등도 치매 예방효과가 40%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 활동이 늘어날수록 20-30% 정도 치매 예방효과가 있답니다. 세 가지 이상 활동을 하는 사람은 무려 치매 예방효과가 80%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는 3가지를 제시하는데 첫째는 유산소, 근력 운동은 어떤 것보다 효과가 분명하다고 합니다. 둘째는 건강한 밥상(mind 식단)이라고 합니다. 매일 채소 견과류 통곡물 섭취, 배리류 주 2회, 생선 주 1회, 닭고기 등 가금류 주 2회, 두부나 콩류 주 3회, 붉은색 육류나 가공육 주 4회 미만, 패스트푸드나 튀긴 음식, 치즈 주 1회 섭취하고 버터나 마가린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반만 지켜도 치매 위험도는 35%로 감소한다고 합니다. 셋째는 잠잘 때 뇌의 독성 물질을 청소하니 7-8시간의 적절한 수면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는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으로 “진인사대천명”을 소개합니다. 진땀 나게 운동하고, 인정사정없이 담배 끊고, 사회 활동, 대뇌 활동 활발히 하고, 천박하게 술 마시지 말고 명을 연장하는 식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몸을 만드는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앙인의 몸에 대하여 “성령의 전(고전6:19)”이라고 말씀하면서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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