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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의식과 건강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3153 추천수:2 218.155.63.46
2024-07-21 13:13:05

목적의식과 건강

 

목적의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건강하고 장수한다고 합니다. 봉사활동이나 가족 부양, 부모 봉양, 공부, 취미활동 등 삶에 뚜렷한 목적 의식이 있으면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 직장, 지역 사회 및 개인 생활 등에서 '목적의식'이 있다는 것은 삶 전체에 뚜렷한 방향이 있어 작은 방해에 흔들리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 보스턴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와 미국 사회보장국(SSA)이 후원하는 건강·은퇴 종단 연구에 참여한 50세 이상 성인 13,15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목적 의식이 가장 높은 그룹이 숨질 위험은 15.2%였고 목적 의식이 가장 낮은 그룹은 36.5%였답니다. 무려 21.3%포인트나 차이가 났답니다. 추적 관찰기간 8년 동안 참가자의 24.7%(3,253)가 숨졌답니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목적의식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답니다. 목적 의식이 뚜렷한 여성이 숨질 위험은 34% 낮아졌지만, 남성의 경우 20% 낮아지는 데 그쳤답니다.연구의 주요 저자인 보스턴대 보건대학원 고이치로 시바 조교수는 뚜렷한 목적 의식은 건강한 행동을 유도하고 스트레스에 더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수명과 장수에 꽤 큰 차이가 난다고 말했답니다. 목적 의식이 뚜렷한 사람은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낮고, 건강검진 등 예방치료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목적 의식이 높은 사람은 일상적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반응이 적고, 사건에 부닥쳐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해할 가능성도 낮답니다.

미국 앤아버 미시간 대학교 공중보건대 연구팀이 6,985명의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삶에 대한 목적 의식이 없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2배 이상 높았답니다. 삶의 목적과 그에 따른 임무를 설정하고,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건강을 돕는다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은퇴했다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 공부하거나 자원봉사·동호회 활동을 하며 새로운 목표를 정하는 게 건강에 좋다는 것입니다. 미국 러시 대학교 알츠하이머 질환 센터 연구진이 성인 1,238명을 대상으로 삶의 의미와 목표에 대한 설문 조사한 결과, 삶의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절반 이상 낮았답니다. 또한 연구진은 목표 지향적인 삶을 유지하면 우울증, 만성 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도 발견했답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거창하지 않아도 되니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목적의식이 있으면 그때그때의 감정변화에 지배받지 않기 때문에 정신건강이 더 좋은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의 장수 지역에서, 삶의 목적은 항상 건강 그리고 결과적으로 아주 오래 살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답니다. 강력한 목적의식은 스트레스에 대한 완충제로서 작용하고 또 전반적인 염증을 줄여, 결과적으로 알츠하이머, 관절염, 뇌졸중을 겪을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심리학과의 노이퍼트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2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매일 스트레스를 받는 방식을 9일 동안 추적한 결과, 미래 지향적으로 생각하며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은 스트레스에도 덜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오는 호르몬은 '코르티솔'인데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면 혈관 벽을 상하게 하여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 다양한 대사성 질환이 발생한답니다. 삶의 목표를 세우는 사람에게 주로 나오는 호르몬은 '도파민'인데 도파민은 몰입 호르몬이라고도 하며 의욕, 성취감, 쾌감, 기쁨, 감동을 느낄 때 나온답니다. 코르티솔을 줄이려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과 동시에 도파민의 양을 늘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파민의 양을 늘리려면 삶의 목표를 세우고 몰입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은퇴하고 늙었다고 마구잡이로 살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모세는 120살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해 내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모세가 얼마나 건강했는가 성경은 "모세가 죽을 때 나이 일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34:7)"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갈렙 역시 85세에도 목적의식을 가지고 가나안 땅 정복에 앞장서서 싸우며 건강하게 살았습니다. 그는 고백했습니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에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14:11)" 신앙인은 마지막 죽음 앞에 이르기 전까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붙들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인생의 각 단계에 따라 하나님께서 주신 목적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나이 들었다고 지루하고 따분하게 보낼 것이 아니라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2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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