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에 대한 태도
일본에서 '실패학 바람'을 일으킨 도쿄대 하타무라 요타로 교수는 그의 저서 <실패를 감추는 사람, 실패를 살리는 사람>에서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실패를 다루는 태도에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같은 실패라도 그 태도에 따라 결과는 상이하게 달라집니다. 토머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는 과정에서 수천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그는 이를 "성공으로 가는 과정에서의 배움"으로 보았습니다. 에디슨은 "나는 실패한 것이 아니다. 나는 잘못된 방법을 1만 가지 발견한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반면에 니콜라 테슬라는 천재적인 발명가였지만, 여러 번의 실패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점점 더 고립되고 비관적으로 변했습니다. 그의 많은 발명품은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했고, 그는 말년에 정신적, 물질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 다 대단한 회사이지만 애플은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많은 실패를 경험했으나 스티브 잡스가 회사로 돌아온 후, 혁신적인 제품인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출시하며 회사를 재건했습니다. 코닥은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으로 발명한 회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사진 기술에 대한 초기의 실패와 그로 인한 기업 전략의 오류로 인해 시장에서 도태되었습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인 J.K. 롤링은 첫 책을 출판하기 전에 여러 출판사로부터 수많은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여 결국 성공을 거두었고, 해리 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문학 역사에 길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하퍼 리는 첫 작품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후 두 번째 소설을 출판하지 못했습니다. 스필버그는 영화 학교에 입학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영화 산업에 진출하여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켜 영화 산업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에드 우드는 그의 영화들이 대부분 비평가들에게 혹평을 받았는데도 끝까지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다 그의 영화들은 상업적으로 실패했고, 그는 결국 영화 산업에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실패할 때 그 실패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집니다.
실패에서 성공으로 나아가려면 첫째, 과거의 실패를 "독"이 아니라 "약"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과거 실패를 교훈삼아 앞으로 이런 실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실패는 거름이 되어야 합니다. 실패는 독이 되면 안 됩니다. 사람은 1만 번 이상 넘어진 후에야 겨우 걸음마를 배운다고 합니다. 바람이 있어 연을 날릴 수 있는 것이며, 강렬한 햇빛이 있기 때문에 곡식은 여무는 것입니다. 강풍을 두려워하면 물은 파도를 만들지 못합니다. 서핑을 즐기는 사람은 높은 파도를 기다립니다. 영웅은 평상시에 나오지 않고 위기에서 나옵니다. 실패하면 성공하지 못하는 방법 하나를 더 터득한 것입니다. 핸리 포드는 서른아홉에 두 번의 도산으로 폭삭 망했지만 다시 일어나 "실패는 새롭게 출발할 기회를 준다. 그것도 좀 더 영리하게 출발할 기회를."이라고 말했습니다. 실패의 경험은 독이 아니라 약입니다. 실패의 경험은 거침돌이 아니라 디딤돌입니다.
둘째, 어떤 실패도 "끝"이 아니라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실패 없이 성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실패를 끝으로 보느냐 과정으로 보느냐에 따라 파괴적인 독이 될 수도 있고 창조적인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패를 통해 실패의 내성을 길러야 합니다. 더 자신을 성찰하고, 더 자신의 장점을 개발하고, 더 적응력이 뛰어나고 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실패를 과정으로 받아들이면 얼마든지 실패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진주는 하루아침에 만들어 진 것이 아닙니다. 이제 늙어 끝이라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의 종반전에는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80이 넘어서야 대작을 만들어 냈으며 '최후의 만찬'도 8년 동안 2천 번이나 스케치한 결과입니다. 타티안은 98세에 그의 거작 "르판트의 전쟁"을 그렸으며 모세는 80세 때에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으로 인도했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80세가 넘어서 가나안으로 들어가 그 땅을 정복하였습니다. 인생의 종반전에도 역전승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셋째, 실패를 통해 "적당히"가 아니라 "철저히" 성공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사람이 실패하는 것은 대부분 방법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건설에서 실패는 90%는 기술적 정보의 부족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절차적 실수 또는 착오에 의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서울 가는 길로 가야 서울을 갈 수 있습니다. 부산 가는 길을 택하고 아무리 열심히 가속기를 밟아도 서울에 갈 수 없습니다. 실패는 성공하는 방법을 찾으라는 신호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잠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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