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열린말씀 섬기는 언어

섬기는 언어

게시글 검색
수면 부족과 수명 단축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51325 추천수:3 218.155.63.46
2024-02-11 12:43:56

수면 부족과 수명 단축

잠이 부족하면 언젠가 그 값을 치른다고 합니다. 수면 부족은 서서히 수명을 단축하는 자기 안락사라는 것입니다. 만병의 근원 비만, 수많은 합병증이 있는 당뇨병, 급사의 원인 심뇌혈관질환, 사망원인 1위 암, 삶의 질이 나쁜 치매 등은 뾰족한 치료법이 없는 질환입니다. 세계 의학자들은 이들 질병을 한 번에 예방하는 방법은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아이들을 4시간 자면 합격하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신념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수면부족에 시달린다는 것입니다. 오랜 수면 부족은 불면증으로 이어지는데 실제로 청소년의 3분의 1은 불면증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한국갤럽이 19세 이상 성인 1004명을 상대로 조사해 보니, 한국인의 하루 수면 시간은 평균 6시간 24분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성인 10명 중 3명은 잠을 잘 못 단다는 것입니다. 수면 시간이 여자 5시간, 남자 4시간 이하가 되면 수명 단축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수면 부족은 우울증 빈도를 3배 증가시키고관련 연구를 종합하면, 수면 부족은 암 위험성을 2배 올린다고 합니다. 홍승봉 교수는 잠을 못 자면, 유방암·간암 44%, 폐암은 34%, 전립선암 42%, 대장암은 7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외에 면역기능이 떨어져 각종 감염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커진다. 수면 부족은 각종 질병에 취약한 몸 상태를 만들기 때문에 결국 수명 단축으로 이어진다. 여자는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일 때, 남자는 4시간 이하일 때 수명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잠은 안자고 견디는 시간은 고작 3일이라고 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심혈관 질환은 8배가 증가하고, 치매 위험은 5배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매슈 워커 저)>라는 책에서 저자는 예전에는 잠은 식단 및 운동과 함께 건강의 3대 기둥이라고 했지만 잠은 기둥 이상의 것으로 다른 두 건강 기둥을 받치는 토대라고 말합니다. 잠이라는 토대를 빼내거나 아주 조금 약하게 만들면, 식사와 운동에 아무리 신경을 쓴다고 해도, 그 효과는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수면 부족은 건강에 은밀하게 훨씬 더 깊이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집의 수도관이 터져서 물이 쏟아질 때처럼, 수면 부족의 효과는 생물의 모든 구석과 틈새로, 세포 속까지 스며들면서, 우리의 가장 근원적인 자아인 DNA까지 변형시킨다는 것입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백만 명을 추적한 대규모 역학 연구 20여 건은 동일하게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수명도 짧아진다는 것을 보여주었답니다. 잠이 건강하지 못하면, 심장도 건강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2011년에 8개국의 다양한 연령, 인종, 민족의 남녀 50만 명 이상을 추적 조사한 결과 점점 더 짧아지는 수면은 연구가 시작된 지 7~25년 사이에 심장 동맥병에 걸리고 그 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45퍼센트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었답니다. 남성 노동자 4,000여 명을 조사한 일본의 연구에서도 14년 동안 살펴본 결과, 잠을 여섯 시간 이내로 자는 사람들은 여섯 시간 넘게 자는 사람보다 한 번 이상 심장 정지를 겪을 가능성이 400~500퍼센트 높았답니다. 하룻밤에 잠을 여섯 시간 이내로 자는 45세 이상의 성인들은 일곱 여덟 시간 자는 성인들보다 생애에 심장 마비나 뇌졸중이 생길 확률이 200퍼센트 더 높답니다. 수면은 조금만 부족해도 쉽게 온몸의 정맥 내 압력을 높여서 혈관벽을 부풀려서 괴롭게 한답니다. 하룻밤에 겨우 한두 시간쯤 잠을 덜 자도 즉시 심장의 시간당 수축 속도는 빨라지며, 혈관 내의 수축기 혈압도 상당히 높아진다고 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는 것 말고도, 가뜩이나 긴장 상태에 빠진 혈관의 조직까지 손상시킨다고 합니다. 시카고 대학교 연구진은 건강한 중년 약 500명을 조사했는데 밤에 대여섯 시간 이내로 잠을 자던 사람들은 예닐곱 시간을 자던 사람들에 비해, 5년 사이에 심장 동맥에 석회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200~300배 높았답니다. 그런 이들의 수면 부족은 활짝 열려서 심장에 피를 보내야 할 중요한 통로를 막음으로써, 심근 경색을 일으킬 위험을 상당히 높였답니다. 수면 부족은 교감 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교감 신경계는 호흡, 면역 기능, 스트레스 화학 물질에서 혈압과 심장 박동 수에 이르기까지, 온갖 다양한 활동들을 독려하는데 교감 신경계가 장시간 켜짐상태에 놓이면, 과잉반응을 일으켜 살해자가 되어 몹시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충분한 시간은 유전적 요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학동기(6-12)에는 10-11시간, 청소년기(12-18)9-9.25 장년기는 7-8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성경은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4:8)”,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127:2)”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면 잠을 잘 잘 수 있습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4.2.11.
SNS 공유

댓글[0]

열기 닫기

top